망막박리 골든타임은 24~72시간 이내라고 합니다. 사실상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은데요. 망막박리는 눈의 망막이 안구의 안쪽 벽에서 분리되는 질환입니다. 빛을 감지하고 시신경을 통해 뇌로 신호를 전달하는 중요한 조직인 망막이 분리되면 영구적인 시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시력 손실도 문제인데, 영구적인 시력 손실을 불러올 수 있다고 하니까 굉장히 두려운데요. 이러한 망막박리의 원인과 증상, 골든타임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망막박리 골든타임
망막박리 골든 타임은 24~72시간이라고 하는데요. 사실상 망막박리가 발생하면 가장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망막박리 골든타임인 24~72시간 이내에 수술하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망막박리 골든타임이 지나고, 1~2주에 시간이 지나면 치료가 어렵거나 영구적인 손실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망막박리 증상이 의심될 때, 빠르게 병원에 가야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망막박리, 왜 빨리 병원에 가야 할까?
- 망막이 더 많이 떨어질 수 있음 : 시간이 지날수록 액체가 망막 아래로 많이 스며들어 박리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 망막세포가 영구적으로 손상됨 :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망막 세포가 괴사하여 복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황반 손상 시 시력 회복이 어려움 : 망막박리가 황반까지 진행되면 시력 저하가 심해지고 치료해도 정상 시력을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망막박리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망막박리의 원인
망막박리의 원인은 다양한데요.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화 및 유리체 변화
- 나이가 들면서 눈 안을 채우는 젤 같은 물질인 ‘유리체’가 수축하게 됩니다. 수축 및 액화가 일어나면 망막을 잡아당겨, 망막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 특히 근시가 심한 사람은 유리체 변화가 빨리 진행되어 망막박리의 위험이 높습니다.
망막열공
- 망막에 구멍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 망막에 작은 구멍(열공)이 생김젼 액체가 스며들어 망막이 분리될 수 있습니다.
외상
- 스포츠 활동이나 사고로 인해 눈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망막이 찢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변증
-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 혈관이 손상되고 출혈이 발생하면 망막이 변형되면서 박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 증상
망막박리 골든타임은 24시간 이내입니다. 24~72시간이라고 했지만 빠르면 빠를 수록 좋죠. 망막박리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빠르게 가야하는데요. 증상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겠죠.
비문증(날파리증)
- 눈 앞에 작은 점, 거미줄 같은 그림자가 보이는 현상으로 주로 날파리 같은 것이 보입니다.
- 갑자기 비문증이 심해지면 망막박리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광시증(빛 번쩍임)
- 광시증은 눈을 감았는데도 불빛이 번쩍이는 느낌이 드는 질환입니다.
- 망막이 당겨지면서 발생하는 광시증은 망막박리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으니 빛이 번쩍이는 느낌이 든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시야 결손
- 마치 커튼이 쳐지는 듯이 시야의 일부가 가려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망막박리 초기일 수도 있습니다.
- 따라서 점점 시야가 좁아지면 응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중앙 시력 저하
-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변형되어 보이는 현상입니다.
-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부분인 황반이 영향을 받으면 심각한 시력 손실 올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의 초기증상은 비문증과 광시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갑자기 발생한다면, 평소와 다른 시야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망막박리 증상 및 정의에 대해서 더 궁금하시다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페이지를 참고해보세요.

망막박리 예방 및 치료는?
망막박리 골든타임과 초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갑자기 눈에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하면 두려운데요.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 지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망막박리 예방
망막박리 골든타임을 숙지하고 있는 것도 좋지만 망막박리가 두렵다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해야 합니다. 특히 근시가 심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6개월 ~ 1년에 한 번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체 변성이 있거나 당뇨병 환자는 망막 상태를 꾸준히 체크하는 것이 좋은데요. 추가적으로 외상을 자주 입는 환경이나 스포츠를 한다면 보호 안경을 착용해서 눈의 부상을 피해주세요.
앞에서 소개한 비문증, 광시증을 감지한 후, 초기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안과에 방문해주세요. 초기 망막 열공 같은 것은 레이저 치료로 박리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망막 박리 치료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망막박리 골든타임에 받는 겁니다. 애초에 망막박리가 생기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실명이 이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망막박리는 진행도에 따라 레이저 치료 혹은 수술로 치료합니다.
- 레이저광 응고술
- 공막돌룡술
- 유리체 절제술
- 기체망막유착술
위와 같은 치료 방법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망막박리 치료 방법들입니다.
망막박리 골든타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망막박리가 심해지면 영구적인 시력 하락에 걸릴 수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서 초기에는 큰 수술을 하지 않고, 레이저 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문증, 광시증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에 가서 진단 후, 치료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