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하지 마세요라는 말을 인터넷 공간에서 꽤 많이 봤습니다. 몇 년 전에는 꽤 많이 본 것 같은데요. 요즘에는 유튜브나 구글링을 통해서 각종 치과 정보를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죠. 그에 따라 치과에 대한 우리들의 오해 역시 어느 정도 풀리곤 합니다. 대표적인 스케일링의 오해는 받으면 이빨 사이에 공간이 나온다는 겁니다. 사실 스케일리을 한 후, 공간이 생기는 것은 해당 공간이 치석으로 채워져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 치태와 치석은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커지면 잇몸 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점입니다. 잇몸 질환이 심해지면, 우리 몸 곳곳에 이상신호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령 잇몸 질환이 심하다면,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고 언급하는 분도 있습니다.
스케일링 하지 마세요 오해와 진실은?
스케일링 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들어가보면, 스케일링의 여러 단점이 나옵니다. 피가 나오고, 이가 시린 등의 어떻게 보면 부작용으로 느낄 수도 있는 증상이죠. 그러나 실제 이러한 증상은 해당 잇몸 부위에 염증과 치석 등이 많이 쌓여있어서 나오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스케일링을 한 번도 안 받아 보신 분이라면 치아와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경험을 하기 싫으실 것 같은데요. 일반적인 사람들은 스케일링을 하더라도, 눈에 띄게 치아가 벌어지지 않습니다. 서론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실제로 치아가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치아 사이에 있는 던 치석이 떨어져 나가면서 그 자리가 비어보이는 거라고 합니다.
스케일링 치석과 치태 없애는 행위
스케일링은 초음파 기구를 이용해서 잇몸에 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그런데 몇 번 받아보면, 이가 깎일 정도는 아니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 진동이 치아 사이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스케일링은 실제로 치아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치태는 음식물을 섭취한 후, 양치질로 미처 제거하지 못한 찌꺼기들이 치아 표면에 남아서 만들어낸 세균 막입니다. 이 치태는 양치질로 어느 정도 없을 수 있습니다.
치태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면, 치태는 칼슘을 흡수하여 치석으로 진화하게 됩니다. 치석은 이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단하게 굳어져 버린 형태이기 때문에, 굳어진 치석은 양치질로 없애기 힘듭니다.
치석은 잇몸 질환을 불러온다.
굳어진 치석을 방치하면, 잇몸 질환이 발생합니다. 잇몸 염증부터, 번식하는 세균으로 인한 충치는 물론이고, 치주염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치주염은 치아와 치아 주변에 있는 조직 사이에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치아 주변 조직이 염증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이런식으로 염증이 있는 잇몸은 선홍색이 아닌 붉은 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스케일링은 한 번 받으면 계속 받아야 한다?
스케일링 하지 마세요를 주장하는 또 다른 분들은 스케일링을 한 번 받으면 계속 받아야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아예 처음 부터 받지 않겠다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이는 넓게 보면, 양치질을 한 번 하게 되면, 평생 해야 하니까, 나는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우리의 손 기술이 좋고, 치열이 고르다면, 매일 치간 칫솔질과 함께 가끔 하는 가글로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치열이 고르지 않고, 치간 칫솔로도 닿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스케일링을 받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걸로 압니다.
따라서 잇몸 질환 및 충치를 예방하려면 스케일링을 받는 편이 현명하다고 합니다. 스케일링 가격이나 비보험 가격은 이전 포스팅에서 다뤄보았는데요. 기본적으로 1년에 한 번은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약 2만 3,000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이는 동네 치과 기준 진료비 등을 포함했을 때의 가격입니다.
스켈일링의 부작용은 어떻게 하느냐?
치석이 치아 사이에 심하게 끼어있던 분이 스케일링을 받게 되면, 치아 사이에 있던 치석이 떨어져 나가고, 이가 시리고, 피가 조금 납니다. 하지만 방치하게 될 경우, 앞에서 이야기한 치주염 같은 잇몸 질환이 생기고, 결과적으로는 치아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치석이 많은 분들은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일반인이 1년에 한 번 받는 다면, 이런 분들은 6개월에 한 번, 혹은 3개월에 한 번 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스케일링 하지 마세요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다뤄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잇몸 사이에 빈 공간이 생기는 것이 두려워서 스케일링을 미루는 것은 ‘치주염’이른 시한 폭탄을 달고 사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본문에서 잠깐 언급했는데요. 잇몸 질환에 걸릴 경우, 심혈관계 질환 및 당뇨 등의 전신 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우리가 정말 매일 치아 관리를 최상으로 할 수 있다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런 경우는 힘들기 때문에, 괜히 스케일링에 겁먹지 말고,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치아 건강을 위한 올바른 길이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