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마 한쪽으로 타면 탈모 생긴다는 말의 진실
가르마 탈모에 대한 걱정이 있는 분들은 가르마를 한쪽으로 타면 머리가 빠진다는 속설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천만 탈모인의 시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탈모로 병원을 찾는 일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 자신의 머리에 신경을 쓰고는 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탈모는 유전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잘 못된 생활습관이나 행동들이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가르마를 한 쪽 방향으로 타는 것’도 그 중에 하나라고 입니다.
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전문가들은 가르마를 한쪽으로 타는 것은 탈모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과도하게 가르마를 타는 과정에서 두피에 자극이 가해지면 이 것이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은 있다고 합니다.
가르마 탈모의 원인은?
그렇다면 가르마 탈모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결국에는 정수리 탈모와 비슷하게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어느 날 정수리 혹은 가르마를 탄 부분을 봤을 때, 평소보다 두피가 많이 보이거나 가르마가 벌어지고, 주변에 있는 모발이 빠져 보인다면 탈모가 진행되었다고 봐도 됩니다. 비유전적 요인으로는 과도하게 가르마를 타서 실질적으로 두피에 악영향을 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피도 피부입니다. 따라서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는, 과도한 염색, 펌,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유전 탈모란?
유전 탈모는 흔히 말하는 안드로겐성 탈모입니다. 이것은 부모 세대가 탈모가 있다고 무조건 자신이 탈모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부모가 탈모일 경우, 확률은 높겠지만, 결과적으로는 탈모일 수도, 탈모가 아닐 수도 있어서, 거의 운에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결국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확실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유전적 탈모일 경우에는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같은 약을 처방받는다고 합니다. 앞서 유전적 요인은 거의 운에 영향을 받는다고 했지만, 집안에 탈모가 있고, 자신 역시 의심이 간다면 조기에 병원에 가서 진단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가르마 탈모 예방 방법
탈모 예방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대부분 뻔한 이야기 입니다. 기본적으로 생활 습관과 두피 자극을 줄이면 됩니다.
- 식사 습관 개선하기
- 하루 7~8시간 정도 되는 충분한 수면
- 두피 자극이 덜하는 습관이나 스타일링(염색이나 펌 하지 않기)
- 조기에 병원가서 진단 받기
- 처방받은 탈모약이나 미녹시딜 같은 거 잘 사용하기
뻔한 만큼 지키는 것이 어려운 것이 이러한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유지하면 이것 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다고 합니다.
유전 탈모 이야기에서도 언급했지만, 습관도 중요하지만 결국 탈모는 질병이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빠르게 진단 받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