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벽증 테스트로 결벽증 여부를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결벽증’은 청결과 위생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성향을 말합니다. 그리고 결벽증은 강박장애의 한 형태라고 합니다. 결벽증은 단순히 청결을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심각한 불안과 반복된 청결 행동을 수반하는데요.
주변에서 결벽증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는 듣거나, 청소를 너무 자주 하는 것 같으면 결벽증 테스트를 받아볼 수도 있는데요. 특히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이러한 테스트 사이트가 많아서 진단 받기 쉬운데요. 결벽증 생기는 이유, 테스트, 초기 증상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결벽증 생기는 이유
결벽증은 심리적, 생물학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합니다.
- 유전적 요인 : 가족 중에 강박 성향을 가지고 있거나 OCD 병력(강박장애)이 있으면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신경생물학적 요인 : 세로토닌 불균형, 전두엽-기저핵 회로의 이상 활동으로 결벽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성격적 요인 : 완벽주의, 불안회피 성향, 높은 책임감을 가진 경우, 그 영향으로 인해 결벽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양육 및 환경 : 과도한 통제나 청결을 강요하는 환경, 벌 중심의 양육 등에서 결벽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 : 갑작스러운 충격적인 사건, 애도, 질병 등의 경험, 혹은 잦은 스트레스로 인한 반발로 결벽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결벽증 초기 증상
결벽증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반복적 세정 : 손 씻기, 샤워, 세안 등을 반복적으로 수행합니다.
- 청소 집착 : 하루 수차례 동일한 장소 청소, 먼지 탐지에 민감합니다.
- 불안,강박사고 : ‘더럽다’,’오염됐다’는 생각이 지속적으로 반복됩니다.
- 회피 행동 : 대중교통, 식당 이용을 기피하고 타인의 집 방문을 거부하는 행동을 합니다. 이것이 특정 환경이 더럽다고 느껴져서 일어난다면 결벽증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 자기통제 실패 : 반복되는 행동임을 알지만 중단하기 힘듭니다.
- 시간 낭비 : 손 씻기나 정리에 너무 많은 시간을 사용해서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결벽증의 초기증상일 수 있는데요. 사실 초기 증상만으로도 어느 정도 자신의 결벽증 여부를 확인해볼 수도 있지만, 결벽증 테스트로 확인해보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결벽증 테스트
아래 문항은 결벽증 테스트 자가진단 문항의 예시입니다. 이 중에서 5개 이상이 자주 해당된다면 결벽 성향이 강하거나, 강박장애 초기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손을 씻은 후에도 ‘혹시 더러운 게 남았을까’하고 다시 씻는다.
- 공공장소 접촉이 극도로 불쾌하다. 예를 들면 버스 손잡이, 엘레베이터 버튼, 지하철 손잡이 등을 잡는 것이 불편하다.
- 매일 같은 청소 루틴을 반복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 내 공간에 있는 물건을 남이 만지려고 할 때 참을 수 없음을 느낀다.
- 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 다른 사람보다 지나치게 깨끗함을 추구한다고 느낀다.
- 물건 정리 순서, 각도, 위치가 조금만 달라도 견디기 힘들다.
- 손 씻기, 청소에 하루 1시간 이상 사용하는 일이 잦다.
- ‘청결하지 않으면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든다.
- 일상생활, 사회생활이 청결 집착으로 지장을 받는다.
위 문항은 어디까지나 체크리스트일 뿐입니다. 결벽증 테스트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 말고도 결벽증 테스트 사이트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해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벽증 강박증 차이
결벽증 테스트 및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결벽증과 강박증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결벽증
- 중심 내용 : 청결, 오염에 대한 불안이 중심입니다.
- 행동 양상 : 손 씻기, 청소, 살균 스프레이 등을 반복적으로 사용합니다.
- 자각 여부 : 스스로 ‘지나치다’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 범주 : 강박장애의 하위 유형에 속합니다.
강박증
- 중심 내용 : 불안, 확인, 대칭, 수에 대한 집착 등 다양합니다.
- 행동 양상 : 문을 잠궜나 확인하거나, 반복행동, 계산 등을 한다는 것이 있습니다.
- 자각 여부 : 자각은 있지만 통제가 어렵습니다.
- 범부 : 강박장애입니다.
이것을 보면 결벽증은 강박증의 하위 범주에 속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벽증 치료 및 관리
결벽증 테스트로 결벽증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느껴진다면 치과 및 관리를 통해서 완화해야 할 수도 있겠죠.
심리 치료
- 노출 및 반응 예방 훈련 : 오염된 것에 일부로 노출 후 손을 안 씻는 연습을 하면서 불안감을 감소하는 훈련을 합니다.
- 인지행동치료 : 비합리적 사고 패턴 수정을 위한 훈련인데요. ‘안 씻어도 괜찮다’는 인지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심리교육 및 습관 재훈련 : 청결 해동의 비효율성을 교육하고, 불안에 대처하는 전략을 습득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약물 치료
- 심한 경우에 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 항우울제 : 세로토닌의 농도를 안정화시켜서 강박 사고를 완화합니다.
- 항불안제 : 단기적으로 불안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약물은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일상 관리
- 손씻기, 청소 시간 제한 설정하기
- 불안을 관찰하고 기록하기
-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자기 수용 훈련하기
- 명상 및 호흡법 시행하기
- 자신의 상황을 가족 및 지인에게 공유하기
결벽증 테스트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초기증상까지 알려드렸기 때문에 결벽증 초기 증상을 한 번 잘 살펴본 후에 자신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테스트 사이트 혹은 오늘 소개한 문항으로 자가진단해보시기 바랍니다. 초기 증상 같다면 인지 훈련이나 주변인의 도움 없이도 해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에 따른 노력이 필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