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난시 기준은 얼마? 난시 관리 및 치료는?

고도 난시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도 난시는 단순한 시력 저하가 아니라, 시야 왜곡과 피로, 두통 등 다양한 생활 불편을 불러오는 시각 관련 질환입니다. 난시는 빛이 한 지점에 정확히 초첨되지 않아 상이 흐려지거나 왜곡되는 상태인데요. 각막이나 수정체가 정상적인 구형이 아닌 타원형으로 굴절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고도 난시는 난시의 정도가 매우 심한 경우인데요. 일반적인 안경으로도 교정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 기준과 관리, 치료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도 난시 기준

고도 난시 기준

고도 난시 기준은 난시 도수가 -2.00D(디옵터) 이상인 경우인데요. 난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도 난시 : 도수 -1.00D, 일상 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습니다.
  • 중등도 난시 : 도수 -1.25 ~ -1.75D, 약간의 시야 흐림, 안경으로 교정 가능합니다.
  • 고도 난시 : 도수 -2.00D 보다 큼, 시력 저하 및 왜곡이 심하며, 교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도 난시는 일반적인 굴절 이상 이외에도 각막 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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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난시 주요 원인

고도 난시 주요 원인

  • 선천적 원인 : 유전적 영향으로 각막 골률이 불규칙적인 경우에는 고도 난시에 걸릴 수 있습니다.
  • 발달 과정 중 변화 : 성장 과정에서 각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 후천적 원인 : 각막 손상, 백내장 수술 후, 각막염, 외상 등으로 인해서 고도 난시가 올 수 있습니다.
  • 원추각막 : 각막 중심이 얇아지면서 원뿔 형태로 돌출되는 질환인입니다. 해당 질환이 있다면 난시가 점점 심해집니다.

고도 난시 관리 치료

고도 난시 관리 및 치료 방법

고도 난시 기준 등을 살펴보고, 난시가 심하다면 관리 및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비수술적 방법

  • 특수 안경 : 난시 교정 렌즈가 있는데요. 난시 전용 원주렌즈를 사용합니다. 도수가 높으면 두꺼워져서 외관상 불편하지만, 어느 정도 교정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토릭 콘택트렌즈 : 고도 난시 교정에 효과적인데요. 특히 소프트 토릭렌즈 또는 하드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렌즈 위생관리 필수 : 고도 난시는 각막 손상 위험도가 높아 렌즈 감염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수술적 방법

  • 고도 난시일 때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라식 및 라섹 : 각막을 깎아 굴절력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고도 난시도 가능하나 각막 두께가 충분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 스마일 : 고도난시와 난시를 교정할 수 있는데요. 각막 손상은 적고 회복이 빠르다고 합니다.
  • 난시 교정용 렌즈 삽입술 : 각막이 얇거나 라식, 라섹이 불가능한 경우의 대안입니다.
  • 백내장 + 토릭 인공수정체 삽입 : 고령 환자에게 백내장 수술 시 난시 교정 겸용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수술 가능 여부는 각막의 두께, 형태, 안구 구조,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따라서 정밀 진단을 받은 후에 진행해야 하겠죠.

인공 눈물 사용

생활 속 관리 방법

  • 눈 휴식 자주 취하기 : 20-20-20법칙으로 20분 작업 후에 20초 쉬고, 20피트(약6m) 거리의 물체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눈의 피로를 덜하고, 눈이 뻑뻑할 때도 좋은 눈 건강 관리 방법입니다.
  • 충분한 빛에서 독서 및 작업하기 : 어두운 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작업을 하게 되면 눈의 피로가 증가하는데요. 난시 눈은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피로감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밝은 공간에서 눈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 인공 눈물 사용 : 건조하면 난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인공 눈물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방부제가 들어간 인공 눈물은 하루 사용 횟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보통 방부제가 들어간 인공 눈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어쩔 수 없다면 하루 1~3회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 눈 비비지 않기 : 각막에 물리적 손상이 원추각막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왠만하면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영양소 섭취하기 : 루테인, 제아잔틴, 오메가 3 등은 시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고도 난시 기준을 살펴보고, 난시 정도를 인지한 후, 위와 같이 생활 습관 부터 바꿔 보는 것도 안구 건강에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고도 난시 기준 및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고도 난시가 걱정 되는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관리해보실 수 있는데요. 만약 난시가 심하다면 비수술적 혹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에 가서 검사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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