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지 제거 비용은 의료 보험 적용 가격으로 1~2만원 사이라고 합니다. 종종 병원에 따라서 3만원 까지 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귀지는 꼭 파는 것이 좋을까요? 귀지는 자연스럽게 생기는 분비물인데 꼭 파야 할까요? 결론 부터 이야기하자면 귀지는 굳이 팔 필요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귀지는 자연적으로 배출이 되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귀지의 역할이 있는데요. 외이도를 보호하고, 세균 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입니다. 우리가 생활하다 보면, 먼지나, 미세한 이물질이 귀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막아주는 것이 귀지의 역할입니다.

귀지 제거 비용
귀지 제거 비용은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1~2만원 정도입니다. 이비인후과에 가서 ‘귀지 제거 하러 왔습니다.’고 하면 해준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에 가서 귀지를 제거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개인이 직접 귀를 파게 될 경우, ‘외이도염’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귀지의 역할
외이도는 귀의 입구에서 고막까지 연결된 부분입니다. 귓 구멍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귀지는 이 ‘외이도’를 보습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귀지가 매우 적으면 세균 감염에 취약해지는 것이죠. 먼지, 벌레, 이물질이 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합니다.
귀지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귀 밖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귀를 자주 후비는 것은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겠죠. 귀를 자주 파면 ‘외이도염’에 걸리는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

귀지를 직접 귀이개로 파면 생기는 문제점
귀지 제거 비용이 아깝거나 귀찮아서 귀이개로 직접 귀를 파게 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 유발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귀를 직접 파게 될 경우 생기는 대표적인 부작용이 외이도염 입니다. 면봉, 귀이개로 귀지를 파다 보면, 귀구멍 통로인 외이도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저도 가려움을 해소할 때, 그 순간은 좋았지만, 이후에 상처가 생겼는지, 가려움이 계속 나타났습니다.
이 상처를 통해서 세균이 침투하게 되면 외이도염에 걸리면서 가려움증, 고름, 통증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귀지가 더 깊이 밀려 들어감
귀지는 원래 귀 입구 쪽으로 자연 배출이 됩니다. 그런데 면봉이나 귀이개를 사용하면 오히려 귀지가 깊숙이 밀려들어가 귀가 막힐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심하게 일어나면 귀지 덩어리가 생기면서 청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고막 손상 가능성
귀이개로 우리가 귀를 파게 되면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귀이개를 너무 깊숙이 넣거나, 갑자기 충격이 가해지면 고막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막이 손상되면 일시적 난청, 삐 소리, 귀 먹먹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귀지 생성량 증가
귀지를 없애고 싶어서 귀를 자주 후비면 오히려 귀지가 더 많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귀지는 우리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너무 자주 제거하면 반작용으로 귀지를 더 생성해서 귀를 보호하려고 합니다.

귀지 언제 제거 해야 할까
다양한 이후에 직접 귀이개로 귀를 파는 것은 추천하지 않지만, 이비인후과에 귀지 제거 비용을 내서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귀에서 이상 한 소리가 들릴 때
귀 안에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 ‘지지직’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물이 찬 느낌이 날 때,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귀지가 과도하게 쌓였거나 귀지전색이 의심되기 때문입니다. ‘귀지전색’은 귀지가 외이도를 막아 폐쇄하는 증상입니다.
귀지가 너무 많아서 귀가 막힌 느낌이 들 때
귀가 먹먹하거나 소리가 잘 안 들리는 정도라면, 귀지가 과도하게 쌓여 자연 배출이 어려운 경우일 수도 있습ㄴ디ㅏ.
의사가 제거가 필요하다고 할 때
정기적인 이비인후과 검사에서 귀지 과다 축적으로 인해 제거가 필요하다고 하면 병원에서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에는 귀지 제거 비용을 내고 병원에서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귀지 집에서 꼭 파야 겠다면
우리가 생활하다 보면, 귀지 때문에 병원에 가야 하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혹은 갑자기 가려워서 귀이개로 파고 싶을 수도 있겠죠. 물론 귀이개로 자주 귀를 파면 안되기 조심해서 파야 합니다.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샤워 후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귀지 닦아주기
샤워할 때는 귀 안으로 물이 들어갑니다. 물이 살짝 들어가면 귀지가 부드러워지는데요. 샤워 후에 면봉이 아닌, 마른 수건이나 티슈로 귀 입구 부분을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 세정액 사용하기
귀 세정액을 사용하면 귀지를 부드럽게 녹여 자연 배출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외이도염이 있거나 귀에 문제가 있다면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사실 귀지 제거 비용을 주고 병원에서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제일 좋긴 합니다. 귀지 제거 정보는 ‘더웰 병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귀지 제거 비용 및 귀지 꼭 제거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자면 귀를 꼭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많이 쌓일 경우, 1~2만 원 정도 이비인후과에 주고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귀지는 너무 자주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귀를 자주 파는 습관이 있다면 조금씩 고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