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 예방 및 자가 치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내성 발톱 자가 치료가 가능할까요? 발톱 교정기, 테이프, 족욕이나 항생제, 소염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통증을 완화하면서 어느 정도 자가 치료가 가능하지만 내성 발톱의 무서운 점은 통증이 강하다는 점 때문이죠.
그래서 애초에 내성 발톱이 생기는 이유와 이를 파악하고, 적절한 예방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내성 발톱이 왜 생기는 지, 각각의 원인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성발톱 생기는 원인
내성발톱은 ‘내향성 발톱’인데요. 발톱과 살 부분이 맞닿은 곳에서 염증과 통증이 느껴지는 질환입니다. 생각보다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며,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드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염증과 통증을 동반합니다.
내성발톱 예방에 대해서 이야기하기전에, 원인부터 파악해보겠습니다.내성 발톱이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잘 못된 발톱 깎는 습관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거나 양쪽 모서리를 둥글게 자를 경우에는 날카로운 끝이 살을 찌르면서 내성 발톱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맞지 않는 신발 착용
너무 꽉 끼는 신발을 신으면 발가락을 압박하면서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 수 있습니다. 특히 앞 볼이 좁은 구두 및 운동화를 신으면 이러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저도 이전에 맞지 않은 신발을 신고 걷기 운동을 할 때, 발가락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발가락 건강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 발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내성발톱 예방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선천적인 요인
유전적으로 발톱이 넓거나 곡선이 심한 경우에 다른 사람보다 쉽게 내성 발톱이 올 수 있습니다.
발톱 손상
축구를 하거나 격렬한 스포츠를 하거나, 발가락을 부딪히면 발톱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게 되죠. 이렇게 충격을 받은 발톱이 잘 못 자라게 될 때, 내성 발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에 땀이 많고 습한 환경 일 때
발에 땀이 많이 차고 습한 환경에서 계속 생활할 경우, 세균 번식이 쉬워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고, 발톱이 정상적으로 자라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한 내성발톱이 생길 수도 있죠.

내성발톱 예방 방법
발톱은 일자로 자르기
내성발톱 원인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발톱 양 끝을 너무 파지 말고 일자 형태로 깎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넉넉한 신발 착용하기
발가락에 충분한 공간이 있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발 위생 철저히 하기
발을 항상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특히 샤워 후 발가락 사이에 물기를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를 닦고, 보습제로 발을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정기적으로 발톱 관리하기
발톱이 너무 길거나 짧지 않게 유지합니다. 발톱을 자를 때, 주의해서 자르는 것이 내성발톱 예방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내성발톱 자가치료 가능할까?
내성발톱도 다른 질환 처럼 초기증상인 경우에는 어느 정도 자가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떤 질환에 걸렸을 경우, 병원에 가서 치료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귀찮을 때가 있죠. 초기 증상일 때는 집에서 관리해주는 것으로 어느 정도 괜찮아질 수 있는데요. 약간의 통증, 발적, 부종만 있는 경우에는 내성 발톱 자가 치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상처나 염증이 있거나 그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자기 치료를 바랄 때가 아닙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고름이 나오는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진료 받아야 합니다. 내성발톱 예방도 중요하지만, 병원에서 치료해야 할 수도 있는 것이죠.

내성발톱 치료 방법
내성발톱 치료하는 방법을 증상 정도에 따라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기 단계
내성발톱이 경미한 경우에는 비교적 효과를 보기 쉽습니다.
- 소금물 족욕 : 하루 1~2회 정도 발을 따뜻한 소금물에 담가 염증을 가라앉힙니다.
- 면봉/솜 끼우기 : 발톱 가장자리와 피부 사이에 깨끗한 솜이나 치과용 면봉을 끼워서 살에 덜 파고들게 유도합니다.
- 항생제 연고 : 감염을 방지하고 치료를 위해 항생제 연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등도 이상
통증이 심하거나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사실상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 피부과 및 외과를 방문해서 치료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 부분 발톱 절제술 : 살을 파고드는 부분만 제거합니다.
- 항생제 처방 : 감염이 진행되었을 경우 필요합니다.
재발 방지 수술
내성 발톱이 심한 경우에 할 수 있습니다.
- 발톱 뿌리 제거 : 재발 방지를 위해 파고드는 발톱 뿌리 부분을 화학적 또는 레이저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내성발톱 원인, 증상, 치료에 대해서 더 궁금하시다면 ‘양산아이들병원‘ 수부, 족부, 팔꿈치 질환 페이지를 참고해보세요.
내성발톱 예방,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발톱을 잘 못 깎거나 선천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내성 발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발톱을 깎는 것과 어떤 신발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서 내성 발톱 예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내성 발톱으로 고민은 분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