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노인성 폐렴에 대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어머니께서 폐에 하얀 부분, 음영이 보여서 찾게 되었는데요. 정상적인 폐 사진은 검게 보이지만, 폐렴이나 기관지염이 있다면 흰색 음영이 한 쪽이나 양쪽 폐에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번에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기관지염과 폐렴은 두 개 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서 생길 수 있는데요. 이렇게 생긴 기관지염과 폐렴은 전염될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저희 집은 폐가 안 좋은 분이 꽤 있어서, 가까운 시일 안에 ct를 찍어서 정확한 증상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의 폐렴 원인, 대처 방법 등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노인성 폐렴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을 위한 글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인성 폐렴 원인
노인성 폐렴은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폐 감염 질환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고령층에 속하시기 때문에 폐 사진에 흰 것을 보고, 폐렴이나 기관지염을 의심하게 되었죠. 먼역력이 저하되거나, 호흡기 기능 감소로 인해서 고령층에게 쉽게 발생한다고 하네요. 따라서, 65세 이상 노인은 조기 예방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대표적인 폐렴 원인인데요. 폐렴구균(스트렙토코커스 뉴모니아) 감염이 가장 흔합니다. 흉부 감염이나 만성 기관지염으로 인한 2차 감염으로도 폐렴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독감이나 코로나19, 호흡기세포 융합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서 감염될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이러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면역력 기능이 뛰어나면 폐렴에 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게 되면 면역 기능이 떨어져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지게 되죠. 또한 당뇨, 고혈압, 신장질환 같은 만성적인 질환이 있다면 노인성 폐렴에 걸리기 쉽습니다.
폐 기능 저하
나이가 들면서 폐 활량이 줄어 들고, 가래를 배출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폐렴에 걸릴 수 있습니다.
흡연 및 공기 오염
흡연은 기관지 점막을 손상 시켜 폐렴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도 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폐렴을 유발하기도 하죠.
노인성 폐렴 증상
- 고열 또는 저체온
- 기침 및 가래
- 호흡 곤란, 숨 가쁨
- 가슴 통증
- 전신 피로, 근육통, 식욕 부진
- 정신 혼미, 방향 감각 상실, 특히 노인에게 흔함
저희 어머니는 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찾아보니까, 고령자 분들은 젊은 사람과 달리 증상이 미약하거나, 단순 피로감이 초기 증상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신속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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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폐렴 대처 방법
빠르게 병원 방문 및 치료 받기
앞에서 언급한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서 받는 치료는 항생제 치료 혹은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항생제는 세균성 폐렴일 때 처방 받으며,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성 폐렴일 때 처방 받습니다. 증상에 따라 산소 치료 및 수액 공급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및 영양 보충하기
수분을 섭취해서 가래를 원활하게 배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에서 기관지 점막에 좋고, 항염 효과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휴식과 체온 관리
충분한 휴식과 따뜻한 환경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기관지 관리를 위해서 실내 습도를 40~60% 정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기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거든요. 실내 적정 습도에 대한 글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령자 폐렴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65세 이상의 고령자 분들은 폐렴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폐렴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접종
65세 이상의 노인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한 번 맞으면 수 년 동안 면역 유지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추가적으로 독감 예방 접종도 맞는 편이 좋다고 하네요.
물 충분히 마시기
하루 1.5~2L이상의 물을 섭취해서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차, 생강차, 유자차 등의 따뜻한 차를 즐겨 마시면 호흡기에 좋습니다.
적절한 운동으로 폐활량 강화하기
가벼운 걷기 운동, 스트레칭, 호흡 운동으로 폐 기능을 유지해보세요. 추운 날 외부 활동이 힘들다면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금연 및 실내 공기 관리
금연은 필수입니다. 흡연은 폐렴 위험을 2~3배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또한 직업 상,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일을 한다면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실내 환기도 중요한데요.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 30분 씩 환기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식습관 유지
면역력을 올려주고, 기관지염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비타민 c, 비타민d를 섭취하면 면역력을 챙기기 좋습니다. 음식으로 먹는 것이 부족하다면, 영양제로 조금 씩 챙겨보는 것도 좋겠죠.
노인성 폐렴 원인 및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고령자 폐렴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서, 조기 치료를 놓칠 수도 있는데요. 따라서, 만 65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폐렴 예방 접종을 받거나, 건강 검진을 통해서 폐 사진을 찍을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폐렴에 좋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건강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