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뇨 자가진단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단백뇨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섞여 나오는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신장이 정상적이라면 혈액 속 있는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여과합니다. 따라서 단백뇨가 나온다면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죠.
이전에 거품뇨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죠. 이처럼 소변에서 거품이 많이 나온다면 단백뇨로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단백뇨 걸리는 이유, 자가진단 및 검사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단백뇨 원인은?
단백뇨는 일시적인 경우가 흔한데요. 반대로 만성적인 특정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일시적 단백뇨
- 양성 단백뇨라고 하는데요.
- 격력한 운동 후, 고열, 감염, 스트레스, 탈수가 원인이 되어 단백뇨가 올 수 있습니다.
- 체위성 단백뇨는 서 있을 때만 나타나는 단백뇨인데요. 나이가 어린 분들에게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 대부분 일시적이며 원인 해소 시 사라집니다.
지속적인 단백뇨
- 특정 질환이 원인으로 단백뇨가 올 수 있습니다.
- 신장 질환 : 사구체신염, 신증후군, 만성 신부전 등의 원인으로 인해 단백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당뇨병성 신변증, 고혈합성 신장병증, 루푸스, 다발성 골수증 등 자가면역 질환, 약물 독성, 임신 중 자간전증 등으로 인해서 단백뇨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특정 질환으로 인해서 단백뇨가 발생했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백뇨 자가진단 방법
단백뇨 자가진단 방법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대신 다음과 같은 상황일 경우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거품이 심한 소변이 나오면서, 소변을 다 보고 나서도, 계속 거품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 소변 색깔이 뿌옇거나 탁한 경우
- 눈, 얼굴, 다리 부종이 있는 경우
- 피로, 식욕 저하, 구역질이 있는 경우
- 고혈압, 당뇨가 있는 경우
단백뇨 자가진단의 기본은 거품이 있는 소변입니다. 소변이 진하다고 해서 단백뇨인 것은 아니지만, 소변에 거품이 섞이는 것은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있기 때문일 확률이 큽니다. 특히 소변을 누고, 10분이 지나도 거품이 사라지지 않는 다면 단백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소변 검사 스틱을 이용하여 단백뇨 자가진단도 가능하지만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단백뇨가 의심 된다면 병원에서 전문적인 검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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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 검사 방법
소변 단백뇨 간이 검사
- 요시험지를 이용합니다.
- 병원 또는 약국에서 간단히 시행합니다.
- 음성 및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4시간 소변 단백 검사
- 하루 동안 모든 소변을 모아서 단백질 총량을 측정합니다.
- 가장 정확한 검사라고 합니다.
- 단백뇨 자가진단을 통해서 의심될 때, 해보면 좋은 검사 같습니다.
소변 단백, 크레아티닌 비율 검사
- 아침의 첫 소변으로 간편하게 측정 가능합니다.
- 소아나 고령 환자에게 적합하다고 합니다.
혈액 검사
- 신장 기능, 당뇨, 전해질 등을 확인합니다.
신장 초음파, 조직 검사
- 원인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정밀 진단을 받습니다.

단백뇨 관리 방법
단백뇨 자가진단 및 검사를 통해서 단백뇨를 인지하고, 특정 원인을 파악했다면 관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식이조절
- 단백질 과다 섭취를 제한합니다.
- 저염식단을 유지합니다.
- 가공식품, 인스턴트 음식은 피합니다.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생활습관 개선
- 운동은 무리하지 않고, 규칙적으로 합니다.
- 체중 관리를 합니다.
-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취미, 명상, 호흡법 등을 합니다.
- 금연 및 절주를 합니다.
동반 질환 관리
- 당뇨병 : 혈당을 조절합니다.
- 고혈압은 80~130 mmHg 이하로 유지합니다.
단백뇨 낫는 방법
단백뇨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 및 관리를 병행해야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 단백뇨
- 대부분 일시적인 단백뇨는 운동이나 탈수 등이 원인입니다. 따라서 운동을 적절하게 하거나, 충분한 수분 섭취로 자연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당뇨, 고혈압성 단백뇨
- 혈당 및 혈압을 철저히 조절합니다.
- 필요하다면 약물 치료를 병행합니다.
사구체신염, 신증후군
-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저단백 식이 등의 치료를 병행합니다.
- 단백질 제한과 부종도 해결합니다.
단백뇨 자가진단 및 검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소변을 누고 10분 이상 거품이 지속된다면 어느 정도 단백뇨를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그날의 컨디션이나 수분 섭취 정도에 따라서 일시적일 수도 있으니, 관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단백뇨 관리 방법을 따라도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