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가려움 해결 후기 이것 3가지

저는 약 2~3년 동안 두피 가려움으로 고생해왔었는데요. 지루성두피염에 걸린 분들은 아실 겁니다. 자려고 누웠을 때, 느껴지는 ‘그 가려움’을요.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가려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심지어 자는 중, 살짝 일어나서 긁을 정도로 가려운 적도 있었는데요. 피부과에 가서 진료 받고, 셀프 케어도 하면서 두피 가려움 해결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먼저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두피 가려움, 즉,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가려움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점입니다. 피부과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완치의 개념이 아니라, 관리의 차원이다’ 라고요. 이 말처럼 피부과 처방, 올바른 생활습관, 스트레스 관리로 두피 가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두피 가려움 해결 후기

내가 겪은 두피 가려움 증상

두피가 가려운 증상도 여러가지가 있을 것 같은데요. 먼저 저의 증상을 나열해보겠습니다.

• 특정 부위(우측 뒷 머리 부분)이 가렵고, 홍반 같은 붉은 점이 보였습니다.
• 계속 긁다 보니까, 머리를 말릴 때나, 평소에 하얀 각질 같은 비듬이 떨어져서 검은 색 옷을 입기가 불편해졌습니다.
• 시도 때도 없이 가렵지만, 밤에 잘 때 특히 더 가려운 경향이 있었습니다.
• 어떤 날에는 가려워서 계속 긁다 보니까, 물과 피가 나서, 티슈로 닦는 일도 나타났습니다.

저는 머리 전체가 가려운 일도 종종 있었지만, 주로 우측 뒷 머리 부분이 가려웠었는데요. 매번 진물이 나고, 피가 나올 정도로 가렵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날은 괜찮았다가, 어느 날은 가렵거나 했는데요. 특히 밤에 피부가 가려운 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사진으로 해당 부위를 찍어 보니까, 눈에 띄게 붉고 피도 나오고 해서, 피부과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과 해당 부위가 같이 붉고, 가려웠는데요. 이처럼 지루성 두피염에 걸리면 두피 자체에도 손상이 갈 수 있기 때문에, 탈모를 유발하기 합니다. 그래서 하루 빠르게 관리에 들어가 줘야 하는 것이죠.

두피 가려움 해결

피부과에 가니까, 바르는 약을 처방해줬습니다. 스테로이드 성 약물이었는데요. 저는 매일 발랐는데, 물어보니까, 가려움이 심할 경우에는 바르는 약이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오래 사용하면 피부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피부과 약 처방 받기

지루성 두피염 혹은 두피 가려움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다면 두피 가려움 해결을 위해, 빠르게 병원에 가서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미루다가 증상이 심해진 케이스입니다.

이렇게 병원에 가게 되면 증상에 따라 다른 처방을 받게 되는데요. 어떤 분은 바르는 약과 함께 샴푸를 처방 받았다고 하는데요. 저는 바르는 스테로이드 성 치료제를 처방 받았습니다. 신기한 게 꾸준하게 발라주니까, 가려움이 완화되긴 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다시피 매일 바르지 말고, 가려울 때만 발라주는 겁니다. 피부과에서 처방해준 치료를 잘 따르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스트레스 관리와 좋은 생활습관 입니다.

두피 가려움을 해결하는 생활 습관

두피 가려움 해결은 피부과 선생님의 말씀대로 평소의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관리가 정답이었습니다.

한창 지루성 두피염으로 고생했을 때는 밤낮이 바뀐 생활을 했었는데요. 일단 이것 부터 바꿨습니다. 지루성두피염의 원인은 다양한데요. 이러한 원인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은 분들은 ‘바이오뉴스’ 기사를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활패턴을 바꾸고, 1시간 정도 산책을 하면서, 햇빛도 받고 그랬는데요. 이러한 기본적인 생활패턴 부터 유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머리를 감는 것도 바꿨습니다.

• 먼저 미온수로 충분히 머리카락과 두피를 적셔줍니다.
• 이 때, 손가락 지문으로 마사지 해주듯이 골고루 두피를 문질러줍니다.
• 이후에 샴푸로 충분히 거품을 낸 뒤, 두피 전체를 골고루 샴푸합니다.
• 이 때, 절대 손톱으로 두피를 긁으면 안됩니다. 또한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다고 너무 박 박 문지르거나 긁지 말아야 합니다.
• 저는 샴푸를 깨끗이 씻은 후에 쿨링 효과가 있는 헤어 팩을 했습니다.
• 이후에 미온수로 샴푸와 헤어팩을 깨끗이 씻어 줍니다.
• 수건으로 박박 문지르지 말고, 톡톡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 이후에 헤어 드라이어 찬 바람으로 충분히 두피부터 골고루 말라줍니다.

머리 감는 방법만 잘 바꿔도 비듬이나 가려움증이 많이 완화됩니다.

샴푸를 고를 때는 설페이트 성분이 없는 곳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 말고, 지루성 두피염에 좋은 샴푸를 찾아서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추가적으로 베개피를 1주일 단위로 매일 바꿨는데요. 이때, 베개피 표면이 차고 얇은 것을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두피를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관리

사실 이 부분은 애매하긴 합니다. 사람 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죠. 가장 기본적인 관리는 일단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일 겁니다.

저도 아직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루 7~8시간 정도는 수면 시간을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주 3~4회 운동과 하루 1시간 정도의 산책은 정신 및 신체적인 건강에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에도 효율적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방법을 찾지 못했다면, 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운동 할 때도 지루성 두피염 환자는 조심해야 하는데요. 너무 강하게 운동할 경우, 몸에서 올라오는 열 때문에 두피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는데요.

따라서 적당한 운동 강도와 시간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햇빛이 너무 강한 낮보다는 밤에 하는 것이 좋으며, 햇빛이 강하지 않은 장소에서 한다면, 적당하게 운동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두피 가려움 해결 후기 및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어디 까지나 개인적인 해결 방법이기 때문에,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려움은 완치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종종 다시 발생하긴 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하면 약을 바를 정도로 가렵지는 않고, 며칠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기 때문에, 관리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