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소켓 자연치유 여부와 치료 및 예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매복 사랑니를 발치한 지, 이제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사랑니를 한 번에 2개 뽑았는데요. 관련 후기는 이전 포스팅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처음 발치 했을 때에 비하면 붓기와 통증이 많이 가라앉았고, 어제 소독했을 때도 염증이 없고, 잘 아물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통증도 조금 느껴지고, 아무래도 하나의 치아를 발치 하는 데, 무려 50여분을 사용했기에 턱관절이 아픕니다. 그래서 이러 저러한 정보를 찾던 중, 드라이소켓에 대한 정보도 찾게 되었는데요.
저는 걱정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치과에 가기 전에 사랑니 발치 주의사항을 많이 챙겨보았는데요. 그중에서도 드라이소켓을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드라이소켓의 간단한 정의와 치료 방법, 그리고 무엇 보다 중요한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드라이소켓 자연치유 가능할까?
드라이소켓 통증은 보통 2주 ~ 한 달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치료는 꾸준히 상처 부위를 소독하거나, 드라이소켓 자연치유를 하거나, 소켓 부위를 긁어서 피떡이 생기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혹은 약솜을 소켓에 넣어서 통증을 줄이거나 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계속 상처를 소독하면서, 자연치유를 하는 것 같습니다. 대신 후기를 읽어보면, 굉장한 통증이 따른다고 합니다.
드라이소켓 증상
드라이소켓은 사랑니를 뽑은 자리가 잘 아물지 못해서 일어나는 통증, 염증, 붓기 등을 말하는데요. 사랑니를 뽑고 비어버리는 자리에 혈액이 잘 순환되면서 상처가 아물어야 하는데,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피가 잘 마르지 않으면서, 심하면 뼈까지 드러나게 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랑니를 발치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해당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면서, 서서히 감소하게 되는데요. 만약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발치 한 부위의 통증이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진다면 드라이소켓의 증상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자연치유고 뭐고, 바로 치과에 가서 치료 받아야 합니다.
드라이소켓 원인
사랑니를 발치 하게 되면, 그 자리가 비어버리게 됩니다. 이 상처가 전부 메꿔지려면 많은 양의 혈행이 필요합니다. 피가 돌면서 영양분을 공급해줘야 하는데요. 실제로 살이 차오르기 까지 수 개월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피딱지, 즉, 혈병이 생기게 되는데요.
치과에서 발치 후 주의사항의 대부분은 드라이소켓과 관련이 있습니다. 빨대를 사용하거나, 발치 부위를 혀나, 칫솔로 건드리거나, 입안을 강하게 헹구거나 하게 되면 혈병이 계속 떨어지면서, 드라이소켓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발치 후, 2주 정도 꼭 지켜야하는 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술, 담배를 2주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뼈가 드러난 사랑니 발치 부위에 담배 연기가 들어가게 되면, 혈액 순환이 잘 일어나지 않아 드라이소켓이 올 확률이 올라갑니다.
따라서 발치 후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았거나, 외부 요인에 의해서 드라이소켓이 증상이 나타났다면, 앞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드라이소켓 자연치유고 뭐고 바로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드라이소켓의 고통은 극심하다고 하니, 바로 치과에 가야 하긴 할 것 같습니다.
드라이소켓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분은 ‘강남 레옹 치과 원장님 칼럼’에서 드라이소켓 페이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드라이소켓 치료는?
사랑니가 빠지고 남은 자리를 ‘소켓’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 소켓에 피가 잘 순환되지 않고, 말라버리면, ‘드라이 소켓’ 왔다고 하는데요. 치료는 해당 부위를 지속적으로 소독하면서, 살이 차오르도록 유도합니다.
이외에도 드라이소켓이 난 자리는 회색빛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안을 강제로 긁어서 피떡을 만들어서 치료하기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강제로 긁는 행위는 염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드라이소켓 상태에 따라서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드라이소켓 자연치유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치료를 병행하거나, 혹은 치료를 받지 않고, 병원에서 처방 받은 진통제를 계속 복용하면서 상처를 치유하는 겁니다.
약솜을 소켓 부위에 넣어서 통증을 줄이거나 한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드라이소켓에 걸리면 치과 쪽에서 할 수 있는 일이 그다지 크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발치 후에는 치과에서 제공하는 주의사항을 꼭 지켜야 합니다.

드라이소켓 치료 보다는 예방을
드라이소켓 자연치유 기간은 2주 ~ 한달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드라이소켓 후기를 살펴보면 극심한 고통과 함께 진통제를 달고 사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종종 치과에서 발치 후 주의사항을 알려주지 않거나, 본인이 안내문을 가져오지 않아서 그냥 일상생활 하듯이 지내시는 분도 있는데요. 드라이소켓을 예방할 수 있는 발치 후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거즈를 꽉 물고, 2~3시간 정도 유지하세요. 특히 한 번에 꽉 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즈를 물고, 말을 하거나 하면 위치가 변경되면서 지혈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 거즈를 문 상태 뿐만 아니라, 거즈를 빼고 나서도 침이나 피를 뱉지 말고 삼키세요. 특히 양치질을 할 때, 발치 부위로는 칫솔 질이 향하지 않아야 하며, 헹굴 때도 천천히 목을 돌려가면서 헹굽니다. 뱉을 때는 ‘퉤’ 하고 뱉지 말고, 물을 흘려보내 듯이 고개를 옆으로 내린 상태에서 흘려보냅니다.
- 발치 후 2일 정도는 냉찜질이 좋습니다. 10분 정도 냉찜질 후, 10분 후 휴식, 다시 10분 냉찜질을 반복해 주세요.
- 2일 이후에는 영양분이 상처 부위로 공급돼야 하기 때문에, 냉찜질을 그만해야 합니다. 2일 이후에는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발치 후 드라이소켓이 걱정된다면, 죽을 드세요. 특히 식은 죽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맵고, 고춧가루 같은 알갱이가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술, 담배는 2주간 하지 마세요. 특히 발치 후, 담배를 피울 경우, 드라이소켓이 올 확률이 큽니다. 발치 후 흡연을 하면, 3일 고생할 거, 30일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 발치 하기 되면, 빈 공간이 들어나는데요. 발치 후 시간이 지나면 해당 부위에 음식물이 낄 수 있으니, 물 주사기 같은 걸로 제거해주면 좋습니다. 단, 너무 세게 분사하면 상처가 덧 날 수도 있으니, 발치 후 초반에는 약하게 물로 헹구다가, 나중에 괜찮으면 약하게 분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드라이소켓 자연치유 및 예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드라이소켓에 걸려도 근본적인 치료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치료로는 약솜, 소독, 상처 긁어서 피떡 생기게 하기 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진통제를 먹어도 엄청난 고통이 느껴질 정도로 힘들다고 하니, 꼭 드라이소켓 예방 수칙을 지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