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질 멈추는 법이 궁금하신가요?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 씩 딸꾹질이 옵니다. 딸국질은 횡격막이 갑작스럽게 수축되면서 성대가 닫혀 ‘딸꾹 ‘하는 소리가 나는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큰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데요. 문제는 계속해서 딸꾹질이 진행되는 겁니다.
보통 5~10분도 안돼서 진정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딸꾹질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런 경우, 괜히 신경 쓰이고, 주변 눈치도 보입니다. 오늘은 딸꾹질이 계속 안 멈추는 대표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멈추는 방법까지 다뤄보겠습니다.
딸꾹질이 계속 안 멈추는 원인
딸꾹질 멈추는 법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딸꾹질이 계속 안 멈추는 대표적인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원인
- 과식하거나 급하게 먹을 때
- 탄산음료, 알코올 과다 섭취
-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 스트레스나 긴장, 웃음
- 매운 음식 섭취
일반적인 원인은 위와 같이 먹는 것으로 인한 소화기에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이러한 원인 때문에 횡격막에 영향이 가면서 성대가 닫히고, 딸꾹 소리가 멈추지 않는 것이죠. 하지만 위와 같은 경우에는 빠르게 딸꾹질이 멈추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지속적인 딸꾹질이 48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 위식도 역류
- 중추신경계 이상 : 뇌졸증, 뇌종양, 뇌염
- 횡격막 자극 : 위 팽창, 식도 질환, 간 질환
- 약물 부작용 : 진정제, 스테로이드 등
- 정신적 스트레스 : 불안, 우울 등
일반적인 원인과는 다르게 특정 질환이 소화기관이나 신경계를 자극할 경우, 딸꾹질이 멈추지 않고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2일 딸꾹질이 이상 지속되면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위와 같은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딸꾹질 멈추는 법 BEST 5
딸꾹질 멈추는 법은 민간 요법부터,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는 방법까지 다양한데요.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숨 참기
숨을 깊이 들이마신 뒤 최대한 오래 참는 겁니다. 이렇게 숨을 참으면 폐에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서 횡격막의 수축을 억제하여 딸꾹질을 멈출 수 있습니다.
차가운 물 마시기
천천히 한 모금 씩 마시거나 얼음을 조금씩 녹여 먹습니다. 인두와 식도를 자극해 신경 반응을 조절하는 것도 딸꾹질 멈추는 법 중에 하나 입니다.
놀라기
이거는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방법이라서 애매하지만, 갑자기 놀라면 몸이 긴장을 풀고 횡격막 반응이 초기화됩니다. 예전에 시트콤이나 드라마에서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 사람을 위해서 다른 사람이 갑자기 ‘와’ 하면서 외치는 영상을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러한 것들이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설탕 한 숟가락 먹기
혀 위에 설탕을 올린 후 녹여서 먹으면 미주신경이 자극되며 딸꾹질을 멈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딸꾹질은 뇌에서 복부까지 연결된 미주신경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당 조절이 필요한 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설탕, 초콜릿 등과 같은 달콤한 음식을 혀 끝의 신경으로 음미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미주신경과 딸꾹질의 관계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유성선 병원’ 페이지를 참고해보세요.
무릎을 가슴 쪽을 끌어 안기
의자에 앉아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안고 약간 숙입니다. 복부 압력을 통해 횡격막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저 같은 경우에는 딸꾹질이 멈추지 않을 때, 코를 손으로 막으면서 말을 마시는 편입니다. 숨을 참으면서 물을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곧 바로 딸꾹질이 멈추더라고요.
신생아 딸꾹질 대처법
어린이나 어른들은 오늘 소개한 딸꾹질 멈추는 법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본인의 몸을 가눌 수 없는 신생아에게서 딸꾹질이 나온다면 당황스러울 겁니다. 그럴 경우, 대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손, 발 지압해주기
아이의 손바닥이나 발바닥의 신경을 자극해주는 지압을 해주면 딸꾹질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발가락이나 발바닥으로 살살 문질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하게 해주기
딸꾹질 원이에서도 언급했지만 급격한 온도 변화는 딸꾹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담요로 아기의 몸을 감싸 안아주거나 모자 등으로 머리 부분을 따뜻하게 해주면 딸꾹질 완화에 좋습니다.
귀 자극 해주기
이것 역시 손, 발의 지압과 맥락이 비슷한데요. 귀를 자극해주면 일부 신경이 자극되면서 횡경막이 자극됩니다. 이로 인해 딸꾹질이 완화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생아는 무언가를 먹이거나 신체 활동을 유도하기 힘들기 때문엔 부모들이 이러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딸꾹질 이럴 때는 병원에 가야 할 수도
본문에서 딸꾹질 멈추는 법을 이야기하면서 나왔지만, 48시간 이상 딸꾹질이 계속 진행된다면 ‘난치성 딸꾹질’ 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소개한 딸꾹질 멈추는 방법을 계속 시도해도 호전되지 않고, 이틀 이상 딸꾹질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매우 드문 편이지만, 뇌 질환이나 신경계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딸꾹질 멈추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딸꾹질은 사람에 따라, 심심하면 걸릴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대부분 어릴 때부터 겪어서 아마 자신만의 해결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한 방법이 통하지 않을 때, 오늘 소개한 딸꾹질 멈추는 방법들을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