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초기 증상은 ‘이것’ 관리와 치료는?

최근 기사에서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글을 읽어서 그런지, 말라리아 초기 증상이 궁금해져서 찾아보았습니다. 말라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 백만명이 감염되는 질환인데요. 우리나라에도 여름철에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최근에 말라리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기생충 감염병입니다. 기생충으로 인해 인채 내에서 적혈구를 파괴하는 증상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말라리아의 원인, 초기증상, 관리, 치료 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말라리아 원인

말라리아 원인

말라리아 기생충에 감염된 암컷 모기에게 물렸을 경우 감염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드물지만 수혈, 장기이식, 임신 중 태반을 통한 감염 등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대부분 모기에 의한 감염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름철 북한 접경 지역인 파주, 연천, 철원 등에 간헐적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말라리아 초기 증상

말라리아 초기 증상

말라리아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해서 놓치기 쉬운데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 발열 : 하루에 한 번 고열이 6~12시간 지속됩니다. 주기적으로 발열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급격하게 체온이 상승하는데요. 39~41도로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 오한 : 심한 오한으로 시작해서 발열과 땀, 그리고 열이 떨어지는 것이 순환됩니다.
  • 두통, 근육통, 피로감 : 독감과 비슷한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 때문에 독감으로 자주 오해한다고 합니다.
  • 구토, 메스꺼움 : 소화기 증상 동반 가능성이 있습니다.
  • 빈혈, 황달 : 적혈구 파괴로 인한 증상입니다. 심할 경우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경련, 의식 혼탁 : 중증 말라리아일 경우 의식 장애 및 혼수 가능성이 있습니다.
  • 식욕 부진 : 식욕이 없어지고, 입맛이 떨어집니다.

말라리아는 감염 후 수일 ~ 수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시작됩니다. 특히 여행 후에 1~2개월 내에 발열이 있으면 반드시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런 분들이라면 말라리아 초기 증상을 더 잘 살펴보고 자신의 몸 상태와 함께 체크해봐야 겠죠.

또한 말라리아는 감염 모기에 물린 후 7일에서 길게는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잠복기간이 생각보다 기네요. 48시간 주기로 오한, 발열, 발한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감기와 유사하기 때문에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방문’하거나 귀국한 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서 진단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말라리아 정의, 증상, 등이 더 궁금하시다면 ‘서울 아산 병원’ 페이지를 참고해보세요.

말라리아 진단

말라리아 진단 방법

말라리아 초기 증상으로 감염이 의심된다면 진단을 해봐야 합니다.

  • 혈액 도말 검사 : 말라리아 원충을 직접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가장 정확하다고 합니다.
  • 신속 항원 검사 : 15분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간편한 편이지만 그래서 정확도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 PCR 검사 : 미량의 원충까지 진단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확도는 좋지만 그만큼 검사 비용이 비싸다고 하네요.

말라리아 치료 방법

말라리아는 반드시 빠른 치료가 중요한데요. 그래서 말라리아 초기 증상을 잡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치료를 지연하게 되면 사망 가능성도 있을 정도로 경각심을 가져야하는 감염병입니다.

  • 클로로퀸 : 국내 말라리아에 대부분 효과적인 치료제입니다.
  • 프리마퀸 : 간에 잠복한 원충을 제거해서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제입니다.
  • 아르테미시닌 계열 : 중증 시 사용하는 치료제입니다.

중증이거나 구토, 탈수 등을 동반한다면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재발의 위험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추적 관찰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여행 후 발열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여행갔다 왔다면 더 그렇겠죠.

말라리아 예방

말라리아 예방 방법

말라리아 초기 증상을 잘 캐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예 예방하는 것이 더 좋겠죠.

모기 예방

  • 모기장, 모기 퇴치제 사용하기 : 야간 활동하는 말라리아 모기를 차단합니다.
  • 긴팔, 긴바지 착용하기 :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이기는 것이 좋습니다.
  • 디트 성분 모기기피제 사용 : 노출 부위에 반복적으로 도포합니다.

예방약 복용

  • 해외 여행자라면 말라리아 예방 약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여행갈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 말라론, 독시사이클린 등이 있는데요. 아프리카, 남아시아 등 고위험 지역 여행 전후에 복용합니다.

말라리아 초기 증상, 진단, 예방,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해외 여행 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국내에서도 말라리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사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방문한 후로 초기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가서 검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