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태성 떨림은 신경계 질환 중에 하나인데요. 손, 머리, 목소리, 다리까지 떨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체가 떨리는 증상이 나오는 파킨슨병과는 다르게 본태성 떨림은 특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신체 활동 중 떨림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가끔 신체 떨림이 나타나는데요. 수전증도 있지만, 과도하게 긴장할 일이 있으면 손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가 떨립니다. 어떨 때는 심장이 떨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이러한 본태성 떨림의 주요 증상, 명확하지는 앉지만, 원인, 예방 및 치료까지 한 번에 다뤄 보려고 합니다.

본태성 떨림 주요 증상
의도적 움직임을 할 때 나타나는 떨림인데요. 신경학적인 질환이라고 합니다. 손과 팔에 주로 나타나지만, 서론에서 이야기했다시피 머리, 목소리, 다리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인 강해서 ‘본태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명확한 원인이 없기 때문에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걸리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떨림 발생 부위
- 손 :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컵을 들거나 글씨를 쓸 때 떨림이 심해집니다.
- 머리 : 고개를 가로 또는 세로로 흔드는 동작이 나타납니다.
- 목소리 : 말할 때, 떨리는 듯한 음성이 나옵니다.
- 다리 : 드물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징적인 증상
- 신체 활동을 할 때 떨림이 심해집니다. 손 글쓰기, 컵 들기 등을 할 때 그렇습니다. 예전에 한 번에 물컵 3개를 옮긴 적이 있는데요. 컵에 있는 물이 흘러내릴 듯이 떨렸던 적이 있습니다.
- 스트레스나 피로, 카페인 섭취 후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 술을 소량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증상 심화 여부
- 나이가 들수록 점진적으로 악화됩니다.
-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떨림의 원인은?
본태성 떨림의 정확한 원인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본태성’이라는 뜻이 명확한 원인이 없이 병증이 나타나는 성질이죠.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 본태성 떨림 환자의 약 50~70%는 가족력이 있습니다.
- 부모 중 한 명이 본태성 떨림이 있는 경우,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높습니다.
뇌의 이상 활동
- 소뇌와 시상 등의 신경 회로에서 이상이 있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운동 조절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 신경 전달에 중요한 감마아미노부티르산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하면 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
본태성 떨림은 원인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하는 생활습관은 있죠. 기본적인 건강한 습관과 비슷합니다.
스테레스 관리
- 명상, 요가, 심호흡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해 신경계를 안정화합니다.
카페인과 자극적인 음식 섭취 제한
- 커피, 녹차, 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이 많은 음식 줄입니다.
- 알코올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 가벼운 근력 운동과 균형 잡힌 유산소 운동은 도움이 됩니다.
- 손과 팔의 미세 조절 능력을 높이는 활동을 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퍼즐 맞추기, 악기 연주 등이 있습니다.

떨림 치료 방법
본태성 떨림은 완치의 개념이 없지만, 관리 및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약물 치료
베타 차단제
- 대표적인 약물 : 프로프라놀롤
- 교감신경계를 안정시켜 떨림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항경련제
- 대표적인 약물 : 프리미돈
- 신경계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하여 떨림을 감소합니다.
항불안제 및 진정제
- 대표적인 약물 : 클로나제팜
-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한 떨림을 완화합니다.

물리 치료 및 생활 습관 개선
- 근력 운동 : 손 떨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특수 장비 사용 : 떨림을 보완하는 무게 조절 도구를 사용합니다.
- 필기 및 일상 동작 훈련 : 떨림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손을 쓰는 필기나 글쓰기를 추천합니다.
수술적 치료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뇌심부자극술
- 전극을 뇌의 시상에 이식하여 떨림을 억제합니다.
- 중증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라고 합니다.
초음파 치료
-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뇌의 특정 부위를 치료합니다.
-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회복이 빠릅니다.
수술적 치료는 회복이 빠르고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부작용이나, 개인에 따라서 위험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과 고려 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본태성 떨림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정보가 있으시다면 ‘세브란스 건강정보’ 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태성 떨림 원인, 주요 증상, 예방 및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떨림은 ‘본태성’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원인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명확하지 않은 원인으로 인해 손, 팔, 다리, 머리를 비롯한 신체 전반적인 떨림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강하게 떨림이 발생한다면 개인적으로 불편할 수 있겠죠. 그럴 경우, 약물 치료 혹은 수술적 치료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