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웃 뇌 손상 정말 올까요? 블랙아웃은 정전인데요. 블랙아웃 현상을 신체 증상으로 표현할 때는 음주 후 기억력 손실을 의미합니다. 전날에 과음한 후, 기억이 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집에서 눈을 뜬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을 것 같은데요. 알코올성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며, 반복해서 블랙아웃을 경험하면 뇌 손상이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무조건 블랙아웃을 겪는다고 뇌 손상이 오는 것은 아니지만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부위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블랙아웃 현상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본 후, 블랙아웃 예방하는 방법도 정리해보겠습니다.

블랙아웃 정의
일반적으로 블랙아웃은 갑작스럽게 기억을 잃거나 정신을 잃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정신을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 자극이 있어도 반응하지 못하거나, 그 순간의 기억을 잃기도 하죠.
술과 관련된 블랙아웃도 흔한데요. 이는 ‘알코올 유발 기억 상실’ 인데요. 과음 후 기억이 부분적 혹은 완전히 끊기는 현상인데요. 의식은 있지만, 기억 형성이 되지 않아 나중에 기억이 전혀 남지 않게 됩니다.
블랙아웃 뇌 손상 올까?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블랙아웃 뇌 손상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반복적인 알코올성 블랙아웃으로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해마가 손상 되었을 때 뇌 손상이 옵니다. 따라서 단순 블랙아웃 1~2회 정도는 큰 문제가 안 될 수 있습니다.

블랙아웃이 뇌 손상 이유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에 블랙아웃 뇌 손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알코올이 해마를 억제
‘해마’는 기억을 저장하는 뇌 부위입니다. 그런데 과음을 하게 되면 기억 형성 자체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반복이 문제
블랙아웃 1 ~ 2번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블랙아웃이 반복되면 해마의 뉴런이 손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장기기억력이 저하되고, 인기 기능도 함께 저하될 수 있습니다.
산소 부족
블랙아웃을 겪게 되면 혈압이 저하되고, 호흡도 저하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동반되면 뇌세포에 산소 공급이 떨어지면서 저산소성으로 인한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영양 결핍성 손상
과음은 비타민B1(티아민) 결핍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것들로 인해 베르니케 -코르사코프증후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블랙아웃 뇌 손상에 대해서 더 궁금하시다면 ‘서울아산병원 뉴스룸’을 참고해보세요. 우리가 흔히 술 마시고 필름이 끊겼다고 표현하는데요. 그럴 때 마다 블랙아웃이 오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흔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블랙아웃 증상을 자주 겪게 되면 어떤 문제가 있을 까요?

블랙아웃 장기적으로 위험한 질환은?
블랙아웃이 반복되면 해마 위축,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 알코올성 치매가 올 수 있습니다.
- 해마 위축 : 반복되는 블랙아웃은 해마 구조의 손상을 불러옵니다. 이는 기억력 및 인지력을 저하시킵니다.
-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 : B1 결핍과 뇌손상으로 인해 혼동, 기억력 상실, 운동 실조 등의 심각한 뇌 질환이 올 수 있습니다.
- 알코올성 치매 : 알코올에 의한 장기적 뇌 위축으로 치매와 유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기는 경험을 여러 번 하게 되면 위와 같은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블랙아웃 예방 방법
술 마실 때 주의하기
- 천천히 마시기 : 간이 알코올을 분해할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 빈 속에 마시지 않기 : 공복에 술을 마시면 흡수 속도가 빨라져서 블랙아웃의 위험도 증가합니다.
- 물 많이 마시기 : 탈수 및 저혈압을 방지합니다.
- 주량 파악하기 : 자신의 주량 혹은 ‘이 정도면 그만 마셔야 겠다’라는 기준을 명확히 세웁니다.
- 고위험군은 조심하기 : 여성이나 체중이 적은 사람, 수면이 부족할 때는 술을 마시면 블랙아웃이 오기 더 쉽습니다.
뇌 건강 보호하는 습관

블랙아웃 이후 관리 방법
반복되는 블랙아웃은 뇌 손상을 불러옵니다. 즉, 블랙아웃 뇌 손상이 어느 정도 온다고 봐야 겠죠. 따라서 블랙아웃이 수시로 온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할 수도 있는데요. 비타민 B1을 보충하거나 경구 또는 의사와 상담 후에 주사 형태로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블랙아웃 뇌 손상 검사는주로 뇌 검사를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뇌 위축이나 해마의 이상 등을 확인하기 위해 뇌 MRI를 하거나 인지 훈련 및 생활 패턴 회복 훈련을 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금주 및 음주량 줄이기도 관리에 들어가겠죠.
블랙아웃 뇌 손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한 두 번의 블랙아웃으로 뇌 손상을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반복되는 블랙아웃은 실제로 뇌 손상을 불러올 수 있다고 합니다. 블랙아웃으로 인한 뇌 손상을 겪게 되면 알코올 치매, 기억력, 인지 능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데요. 이렇게 되기 전에 반복되는 블랙아웃을 겪고 있다면 병원에 가거나, 비타민B1의 섭취 및 금주 등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