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뜯는 버릇 고치기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심리적인 이유 혹은 습관처럼 손톱을 물어 뜯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긴장되거나 저도 모르게 가끔 손톱을 뜯기도 하는데요. 증상이 심해지면 미관상 보기에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손톱을 뜯는 버릇을 ‘교조증’이라고 부릅니다.
교조증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심리적 요인, 환경적 영향, 신경학적 원인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을 고치려면 원인을 제거해야 하죠. 오늘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손톱을 물어 뜯는 버릇을 고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손톱 뜯는 버릇 고치기 원인부터
손톱 뜯는 버릇 고치기를 이야기 하기 전에, 원인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해봅시다.
스트레스와 불안
긴장이 되거나 불안할 때 무의식적으로 손톱을 물어 뜯으면 심리적 안정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 번, 두 번 그렇게 손톱을 물어뜯다 보면, 손톱 뜯는 버릇 고치기를 실행해야 할 정도로 습관화 되기도 하죠.
보통 시험이나 업무, 대인 관계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러한 습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습관 및 반복된 행동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죠. 어렸을 때 부터 무의식적으로 손톱을 뜯었거나 주변 사람의 행동을 따라했다면, 불안 여부와 상관없이 습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의력 결핍 및 강박적 행동
손톱 뜯는 버릇 고치기 위해서 자신의 행동을 돌아봐야 하는데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나 강박장애가 있는 경우 손톱을 물어뜯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의력 결핍이 있다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무의식적으로 손톱을 깨물게 됩니다.
이외에도 지루하거나, 손이 심심할 때, 생각 없이 손톱을 물어 뜯는 것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그냥 뜯는 것 자체가 습관이 되기도 합니다.

손톱 뜯는 버릇 고치기 BEST 5
손톱을 뜯는 행동은 무의식적인 습관이라서 의식적으로 물어 뜯는 횟수를 줄이고 대체할 행동을 찾는 것이 습관을 바꾸는 기본입니다.
원인파악 및 대체 행동 찾기
손톱을 뜯을 때 어떤 상황인지 메모해봅니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유튜브를 보면서 지루함을 느낄 때 손톱을 뜯는다면, 그 행동과 상황을 기록합니다. 이렇게 인지하는 것이 손톱 뜯는 버릇 고치기의 시작입니다.
이렇게 인지했다면 손이 입으로 가는 순간, 다른 행동으로 대체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해봅니다. 껌을 씹거나, 손가락을 문지르거나, 스트레스 볼 쥐기 등으로 의식적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겁니다.

손톱 관리 철저하게 하기
손톱을 물어 뜯는 이유 중에, 관리가 안된 손톱을 손으로 정리하다가 자연스럽게 물어 뜯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손톱을 짧게 깍고 정리하여 물어 뜯고 싶은 충동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 주변에 보습 크림을 발라서 관리해주세요.
손톱에 매니큐어 같은 것을 발라서 관리를 해주면 손톱을 물어 뜯고 싶다는 심리가 덜해집니다.
손에 뭔가를 계속 쥐고 있기
손을 자주 움직이는 활동을 하면 손이 입으로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작은 장난감, 볼펜, 스피너 등을 활용해보세요.
심리적 원인 해결하기
스트레스와 불안은 손톱 물어 뜯는 습관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명상, 호흡 운동, 요가 등으로 긴장을 풀어보세요. 평소에 자신을 되 돌아 본 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다면 이를 줄이려고 노력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상 시스템 활용해보기
손톱을 뜯지 않은 날, 순간에 작은 보상을 설정해서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이렇게 성공과 실패를 매일 메모하는 것으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손톱 뜯는 버릇 교정 시 주의사항
습관을 한 번에 바꾸려고 무리하다가는 금방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 완전히 고치는 데는 시간이 걸림 : 한 번에 그만두려고 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줄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 자책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기 : 습관을 바꾸려고 너무 노력한 나머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그 스트레스 때문에 다시 손톱을 물어 뜯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손톱을 물어 뜯을 필요가 없는 환경 만들기 : 손을 자주 씻거나, 매니큐어, 보습제 등을 발라서 지속적으로 손을 좋게 유지해주세요.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손의 상태가 좋으면 심리적으로 뜯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상담받기
이러한 개선 방법으로도 손톱을 뜯는 습관이 변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은 스트레스 및 불안 장애가 심할 경우에는 단순히 손톱 뜯는 것이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강박이 심할 경우에는 심리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강박증을 어떻게 치료하고, 극복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한국심리상담센터’ 전문가칼럼을 참고해보세요.
손톱 뜯는 버릇 고치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누구나 손톱을 물어 뜯는 습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심하게 물어 뜯는 다면 외관상 좋지 않고, 상처가 나면 2차 감염 등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것이 손톱을 물어 뜯는 것으로 표출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