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후 식사 피해야 하는 것들 정리

저는 몇 년 전부터 6개월에 한 번 씩 스케일링을 받고 있는데요. 크라운이나 인레이 등 치과에 큰 돈을 쓰면서 관리를 자주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스케일링을 받게 되면 꼭 피가 조금씩 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스케일링 후 식사를 바로 해도 되는지, 피해야 하는 메뉴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수 년 동안 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한 경험으로 볼 때, 스케일링 후 식사 시간은 1~2시간 정도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실 큰 상관은 없지만, 개인에 따라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스케일링을 받으면 피가 나올 수 있죠. 그런데 그 양이나 시림의 정도가 크면 주의해야 합니다.

스케일링을 받으면 가급적 피해야 하는 음식이나 메뉴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맵고 짠 음식입니다. 또한 착색이 될 수 있는 카레와 같은 메뉴도 피해주면 좋은데요. 스케일링 후, 피해야 하는 메뉴와 관리 방법 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스케일링 후 식사 피해야 하는 것들

저는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데요. 스케일링은 1년에 한 번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가격은 진료비를 포함해서 2만 원 정도 나옵니다. 스케일링 비보험 가격은 5~6만원정도 한다고 하는데요. 가격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병원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으면서, 스케일링 후 식사 및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꼭 피해야 하는 것 몇 가지가 있습니다.

스케일링 후 식사 1~2시간 후 하기

기본적으로 스케일링을 한 후 최소 1~2시간 정도 이후에 식사를 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스케일링은 우리 치아 사이에 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게 되면, 그 자리는 빈 공간이 남는데요.

기존에 있던 치석이 클 수록 잇몸이 시리고, 피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태에서 바로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잇몸이나 치아에 자극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텀을 두고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맵거나 짠 음식 피하기

앞에서 스케일링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알려드렸습니다. 스케일링을 받으면 잇몸이 일시적으로 약해집니다. 따라서 맵거나 짠 음식을 먹게 되면, 잇몸 자극이 더 심해집니다. 이것 때문에, 스케일링이 피가 나거나 통증을 느끼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스케일링은 받은 그 날 정도는 맵거나 짠 음식을 피해주는 게 좋겠죠.

뜨겁거나 찬 음식

마찬가지로 온도가 너무 뜨겁거나, 반대로 찬 음식도 별로 입니다. 안 그래도 떨어져 나간 치석 자리가 시린 데요. 너무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먹게 되면 더 시릴 것 같네요.

착색을 유발하는 카레, 커피

예전에 불량식품이라고 할까요. 사탕을 먹다가 혀나 치아가 변색되는 경험을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스케일링을 하게 되면, 그 자리가 변색되기 쉬운데요. 따라서, 카레나 커피를 포함해서 비교적 쉽게 변색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 후 주의해야 하는 사항

스케일링 후 식사 주의사항 뿐만 아니라, 꼭 피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술과 담배입니다.

최근에 사랑니를 한 번에 2개 발치 하게 되었는데요. 이 때도 주의사항으로 꼭 나온 것이 바로 최소 2주간은 술과 담배를 하지 말라는 안내사항이었습니다.

스케일링을 했다고, 발치 한 것 마냥 길게 금주, 금연을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스케일링 후에도 당분간은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기본적을 술과 담배는 지혈을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둘 다 마시고, 입으로 흡연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치아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네요. 그래서 치과에서는 스케일링 후, 최소 7일은 금주, 금연을 해주는 편이 좋다고 말합니다.

스케일링 후 관리 하는 방법

스케일링을 해서 치아 사이에 있던 치석들을 제거했다면, 이제 부터 잇몸과 치아를 잘 관리해주면 되는데요.

스케일링을 한 후, 첫날에는 이가 시리고,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세게 양치질을 했다면, 신경써서 살살 양치질 해주세요.

그러나 이는 양치질을 대충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언제든 다시 치석이 쌓일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양치질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실제로 저는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할 때 마다 피가 나왔는데요. 아무래도 치열이 고르지 않고, 치간 칫솔을 잘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치간 칫솔에 중요성을 느껴서 시도하고 있지만, 노하우가 부족해서 인지,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관리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치간 칫솔 관련 내용은 박창진 원장님이 소개해주는 지식인사이드 치간 칫솔 영상이 유명한데요. 참고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케일링은 6개월 ~ 12개월 사이에 한 번 받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잇몸 관련 질환이 있거나, 관리하기 어려운 치아 구조를 가졌다면, 6개월 보다 더 짧게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종종 스케일링을 하지 마세요 라는 글을 보는데요. 왜냐하면 스케일링을 하고 나면 치아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해당 자리가 치석으로 꽉 막혀있었기 때문에, 빈 것이라고 하네요. 이 치석을 가만히 내버려두면, 잇몸 질환에 걸릴 확률이 커지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스케일링 후 식사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잇몸 관리가 잘 안되는 지, 스케일링을 하고 나면 꼭 피가 나오고 이가 시린 경우가 있더라고요. 이런 경우, 주의사항에 맞게, 술, 담배는 피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다음 날이나, 며칠 텀을 두고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