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레진 변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레진은 저에게 꽤 친숙한 치과 재료인데요. 예전에 치경부 마모증을 치료할 때, 레진으로 많이 때웠죠. 저는 치아가 마모 되어서 레진으로 치료했지만, 앞니가 손상된 분도 레진 등으로 채워 넣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앞니 레진이 떨어져 나가거나 변색이 되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인 레진 수명과 비슷하게 앞니 레진도 3~7년 정도 간다고 합니다. 물론 사용습관, 구강 위생, 식습관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는데요. 앞니 레진이 변색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니 레진 변색이 되는 이유
레진은 수명이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마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변색될 수도 있는데요. 앞니 레진 변색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색소가 강한 음식 섭취
커피, 홍차, 와인, 카페, 콜라, 초콜릿 등의 색소가 강한 음식이나 음료는 레진에 착색되어, 앞니 레진 변색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커피를 자주 마시는 분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흡연
니코틴과 타르 성분이 레진에 침착되어 누렇게 변색될 수 있습니다.
구강 위생 부족
하루 3회 양치는 구강 관리에 기본입니다. 이러한 양치질이 부족해지면 착색물이 치아 표면에 쌓이기 쉬워지고, 앞니 레진 변색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시간 경과에 따른 재료의 노화
레진 자체가 점차적으로 산화되고, 미세한 틈에 색소가 침투하면서 변색이 일어납니다. 앞에서도 레진의 수명을 살펴보았는데요.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앞니 레진 치아 변색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강남 레옹 치과’를 참고해보세요. 치과 관련 글을 쓸 때 마다, 한 번씩 링크를 걸어두는 사이트인데요. 치과에 대한 정보를 다루는 칼럼들이 많아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니 레진 수명
앞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레진의 수명은 3~7년 정도입니다. 하지만 사용 습관, 구강 위생, 음식 섭취 습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양치질은 기본이며, 치아와 치아 사이인 치간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서는 ‘치간 칫솔’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하루 1번, 특히 자기 전에 치간 칫솔 사용을 추천합니다.
앞니 레진을 오래 사용하려면 뼈나 딱딱한 과자, 오징어 같은 단단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깨물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양치질과 치간 칫솔만으로는 구강의 모든 곳을 꼼꼼하게 청소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검진은 필수 입니다.
커피, 와인, 담배 등을 피하는 것도 레진 수명을 위한 식습관 중에 하나입니다.
앞니 레진 하는 이유
레진은 치아색을 모방할 수 있는 플라스틱 계열의 복합 수지입니다. 레진을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앞니 충치 치료
앞니에 충치가 생겼을 때는 해당 부분을 긁어 낸 후, 치아 색과 유사한 재료로 메워 자연스럽게 복원합니다. 아무래도 치아 색과 유사하기 때문에, 미관상 보기 좋죠. GI를 사용할 경우 가격은 싸지만 눈에 확 띄기 때문에 앞니와 같이 잘 보이는 곳은 레진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앞니 깨짐 복원
넘어지거나 외상으로 깨진 앞니를 레진으로 복구하여 원래 치아처럼 보이게 할 때 사용합니다.
치아 사이 틈 개선
앞니 사이가 벌어진 경우, 레진으로 간격을 메워 심미안적으로 개선합니다.
치아 모양 교정
작거나 비대칭인 앞니 모양을 일정하게 맞추기 위한 시술로 사용됩니다.
앞니 레진 변색 시 대처 방법
앞니 레진 변색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대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변색 초기
변색 초기일 경우, 치과에서 레진 표면을 연마해주면 초기 착색은 어느 정도 회복된다고 합니다. 치과 도구를 이용해 레진 표면의 착색된 얇은 층을 깍아 내고, 새롭게 다듬습니다. 이때 최대한 매끄럽게 다듬으면 됩니다.
변색이 심한 경우
레진 변색이 심할 경우, 착색이 심하거나 레진이 오래 된 경우에는 기존 레진을 제거하고 새롭게 시술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레진이 아닌 라미네이트 대체를 고려할 수도 있는데요. 변색이 반복되는 것이 싫고, 심미성을 원한다면 세라믹 라미네이트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고민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레진 관리 팁
‘탄산음료 양치’ 포스팅에서도 다뤘지만 색소가 강한 음식을 섭취 후에는 바로 물로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칫솔질은 부드럽게 하루 3회 정도 하고, 치간 칫솔을 꼭 해줍니다. 치간 칫솔은 밤에 자기 전에 한 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폴리싱을 받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앞니 레진 변색 되는 이유와 변색 시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레진 치료를 한 치아가 변색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관리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데요. 관리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변색이 된다면 치과에 방문해서 관리 받거나, 아예 새롭게 레진을 해야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