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야간뇨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화장실을 2~3번 갔었는데요. 그 날 컨디션은 바로 떨어져 버렸죠. 이렇게 수면의 질이 떨어진 채로 생활하기 싫어서 야간뇨에 좋은 음식이나 생활습관에 대해서 공부했었는데요. 저희 집은 기본적으로 저녁을 늦게 먹어서 그런지, 새벽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는 일이 많았죠. 아무래도 저녁을 늦게 먹으면 늦은 저녁까지 수분을 섭취하게 되니까요.
이렇게 저녁을 늦게 먹거나, 잘 못된 식습관으로 인해서 야간뇨를 보게 되는 경우가 심심치 않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야간뇨를 줄이는 음식이나 식습관, 운동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볼 예정이니,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야간뇨에 좋은 음식 BEST 3
이뇨 작용을 완화하는 음식
평소에 너무 자주 소변을 보시나요? 방광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정도인가요? 그럴 경우, 방광을 안정시키고, 이뇨 작용을 완화해주는 음식을 섭취해주면 좋은데요.
- 바나나
- 고구마
- 아몬드
위 3가지 음식이 이뇨 작용을 완화해주는 음식입니다.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 균형을 조절해주고, 방광 근육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전에 골드 키위 하루 섭취량을 다루면서 바나나와 함께 칼륨이 높다고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고구마 역시,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해서 소변 생성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아몬드의 비타민E는 방광 건강 유지에 좋다고 합니다.
방광 건강에 좋은 음식
방광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야간뇨를 자주 볼 수도 있죠. 방광 건강을 지켜주는 야간뇨에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토마토
- 블루베리
- 생강
방광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방광염을 줄여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데요.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서 방광 염증을 완화하는데 좋습니다.
블루베리는 폴리페놀이 풍부해서 요로 감염 예방에 좋습니다.
생강은 항염 작용이 뛰어난데요. 그래서 방광염을 예방하고, 야간뇨 증상을 완화해준다고 합니다. 만약 방광염에 자주 걸린다면 이전에 다룬 ‘방광염 타이레놀’ 글을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분 배출을 조절하는 음식
이뇨 작용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수분 배출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현미
- 우엉차
- 호박
현미는 식이섬유가 많아서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고, 이뇨 작용을 완화합니다.
우엉차는 신장 기능을 도화주는데요. 이는 소변량을 조절해주죠. 따라서 과도한 배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호박은 칼륨이 풍부해서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야간뇨 완화를 위한 생활 습관
야간뇨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음식 만큼이나 생활습관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녁에 물 섭취 조절하기
일반적으로 하루에 6번 정도 소변을 보는 것이 적당하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겨울철에는 땀을 많이 배출하지 않으니까 2번 정도 더해서 하루 8번 정도가 보통이라고 합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물을 많이 마시면 화장실에 더 자주 가겠죠.
따라서 잠을 자기 2~3시간 전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대신 아침이나 점심, 오후 시간에 물을 충분히 마셔두면 좋겠죠.
카페인, 알코올 줄이기
커피, 녹차, 탄산음료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방광을 자극해서 야간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술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데요. 그래서 저녁에 술을 마시면 새벽에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경우가 많죠. 따라서 야간뇨에 좋은 음식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 좋은 음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체온 유지하기
몸이 차가우면 방광 근육이 예민해질 수 있는데요. 그래서 족욕으로 발을 따뜻하게 해서 신체를 전반적으로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방광염이 있다면,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온찜질도 추천합니다.
방광 근육 강화하기
방광 자체를 강화하는 것은 힘이 드니, 주변 근육, 골반을 강화하면 좋은데요. 특히 케겔 운동을 많이 추천합니다. 하루 3~5회 정도 배에 힘을 주고, 천천히 이완하는 방식으로 주변 근육을 강화해보세요.
야간뇨 해결 후기
저는 자기 전에 한 번 더 화장실에 가는 것으로 야간뇨를 줄였는데요. 사실 날이 추워져서 수분 섭취량이 조금 줄어든 것도 한 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2달 정도 헬스를 하고 있는데요. 러닝을 꼭 20~30분 정도 합니다. 이렇게 땀을 빼는 행위는 신체 수분 조절에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야간뇨에 좋은 음식도 좋지만, 이렇게 생황습관을 바꾸는 것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야간뇨가 매우 심해서 잠을 자는 것이 힘들 정도라면,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봐야 할 수도 있겠죠. 이 경우에는 비뇨기과에 가서 검진 받으면 될 겁니다.
야간뇨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등이 더 궁금하신 분은 ‘전찬일한의원’을 참고해보세요.
야간뇨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생활습관과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야간뇨가 발생했었던 것 같은데요. 저는 심하지 않은 탈장 진단을 받게 되었고, 이로 인한 심리적인 요인이 문제가 돼서 밤에 일어나서 소변을 본 것 같습니다. 탈장 문제는 있지만, 생활습관을 고치고, 노력한 결과 이제는 거의 새벽에 일어나지 소변을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야간뇨로 고생하시는 분은 오늘 소개한 방법을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