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염 이어폰 쓰면 잘 걸린다? 예방은?

외이도염 이어폰과의 관계가 궁금하식나요? 요즘에는 무선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죠. 헬스장에 가면 이어폰을 끼고 운동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노래를 잘 듣지 않아서 이어폰을 잘 사용하지 않지만, 대중 교통을 오래 탈 때 이어폰을 잘 사용했었죠.

며칠 전에 외이도염 판정을 받은 후에 관련 정보를 찾던 중, 이어폰과 외이도염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어폰을 장시간 착용하면 귀에 염증이 생기는 외이도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그 이유는 정확히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외이도염 이어폰

외이도염 이어폰 유발 원인

외이도염 이어폰 유발 원인 중에 하나인데요. 이어폰을 장시간 착용하면 귀의 공기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여기에 습기까지 차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감염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죠.

습기와 온도 상승

외이도는 고막과 귓구멍의 연결 통로입니다. 이 귓 구멍을 이어폰을 막으면 내부가 밀폐가 되고, 땀이 찹니다. 특히 여름철에 습기가 잘 차게 되는데요. 땀이 차고, 습도가 올라가면 세균 및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됩니다.

귀지 및 이물질 쌓임

귀지가 심하게 쌓이지 않았다면 굳이 귀이개로 귀지를 파지 않아도 되는데요. 그런데 이어폰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귀지가 자연스럽게 배출되지 못하고 외이도 내부에 쌓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어폰을 자주 착용하면서 손으로 만지거나 더러운 환경에 놓이면 세균이 직접 닿아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귀지 및 이물질

마찰 및 압력 증가

저는 귀가 약한지 이어폰을 끼면 자주 아프더라고요. 귀에 꽉 끼는 커널형 이어폰을 오랜 시간 이용하면 외이도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습니다. 이 자극이 강해지면 피부에 손상이 가고, 손상된 피부를 향해 세균이 침입하게 되면 외이도염에 걸리게 됩니다.

이어폰 볼륨 클수록 위험?

이어폰을 큰 볼륨으로 들으면 소리의 진동이 귀 안쪽 피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귀의 스트레스가 높아져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이어폰 볼륨

외이도염 예방하는 이어폰 사용 습관

외이도염 이어폰 사용 습관입니다.

이어폰 사용 시간 줄이기

하루 1~2시간 사용 후 잠시 귀를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착용해야 한다면 한 번에 30~60분 사용 후 10분 정도 쉬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폰 청결 유지하기

이어폰을 자주 사용한다면 이어폰의 청결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알코올 솜으로 소독해주세요. 실리콘 이어팁이 있는 제품이라면 분리 후에 물로 세척하거나, 소독제로 닦은 후 말려서 사용해주세요.

또한 이어폰 전용 케이스에 보관함으로써, 먼지나 이물질이 이어폰에 닿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어폰 청결 유지

볼륨 60% 이하 유지하기

60% 볼륨 이하로 60분 이상 지속해서 사용하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적절한 타입의 이어폰 선택하기

귀에 꽉 끼는 커널형 보다 오픈형 이어폰이 외이도염 예방에 좋습니다. 장시간 사용할 경우 에어팟, 갤럭시 버즈 같은 무선 이어폰 보다 골전도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외이도염 이어폰 예방에 좋은 것은?

오픈형

착용감이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오픈형 이어폰을 추천합니다. 애플 에어팟 3세대,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이 있습니다.

  • 애플 에어팟 3세대 : 밀폐되지 않아 습기가 차지 않고 귀에 부담이 적습니다. 장시간 착용해도 외이도 자극이 덜합니다.
  •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 콩나물 모양의 디자인으로 밀폐되지 않아 습기가 차는 현상이 적습니다. 귓 구멍에 직접 삽입되지 않아 외이도에 부담이 적습니다.

골전도 이어폰

귀 안에 삽입하지 않아서 외이도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항균 기능이 있는 이어폰

LG 톤프리 시리즈는 자외선 살균 기능이 있어 사용 후 자동으로 세균을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동으로 살균해주면 귀에 직접 닿는 부분을 살균해 외이도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외이도염 예방 팁

외이도염 예방 팁

이렇게 외이도염 이어폰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할 점도 많습니다.

귀가 간지럽다면

외이도염 초기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즉시 이어폰 사용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가 붉어지거나 통증이 지속되면 이비인후과에서 항생제 연고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물놀이 후 귀가 습하면

수영 후 이어폰을 바로 끼지 말고, 귀를 완전히 말린 후 사용하세요. 드라이기의 찬 바람을 이용해 귀 내부를 건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실리콘 이어팁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항균 실리콘 이어팁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외이도염 관련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세브란스 건강정보’ 페이지를 참고해보세요.

외이도염 이어폰 사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에는 이어폰을 잘 사용하지 않았지만, 예전에 이어폰을 사용했을 때, 귀가 조금 아프기도 했죠. 현재 저는 외이도염 때문에 이비인후과에 가서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외이도에 기구를 사용해서 치료하는데요. 매일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만약 이어폰을 사용하다가 귀가 가렵고, 증상이 약하다면 외이도염 자연 치유가 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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