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창 자가 치료 하는 방법 ‘이것’으로 해보자

욕창 자가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병원에 장기간 누워있거나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는 일을 한다면 욕창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욕창은 피부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과 염증을 동반한 상처입니다. 초기에는 붉은 반점 혹은 압력을 받은 부위가 붉게 변하게 됩니다.

욕창이 심해지면 피부 조직이 손상되고, 상처가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일을 방치할 경우 피부 괴사와 감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잘 캐치한 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욕창 발생하는 이유

욕창 발생하는 이유

욕창은 특히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치명적인 합병증이 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장시간 압박으로 인해 피부와 그 아래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인데요.

엉덩이, 꼬리뼈, 발뒤꿈치, 팔꿈치 등 뼈가 튀어나온 부위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눌림으로 혈류가 차단되어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줄어들면서 조직의 괴사가 일어납니다. 욕창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속적인 압박 : 오랜 시간 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침대나 휠체어)
  • 마찰력 : 침대에서 몸을 끌 때 생기는 피부 손상
  • 습기 : 땀, 소변, 대변 등에 의해 피부 약화
  • 영양 부족 : 단백질, 수분, 비타민 부족 시 피부 재생력 감소
  • 만성 질환 : 당뇨, 신부전, 신경계 질환 등으로 감각 저하 시 욕창의 위험이 증가

욕창 단계별 증상

욕창 진행 단계별 증상 및 치료

욕창은 진행 단계별로 증상 및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참고로 욕창 자가 치료는 1단계 일 때 가능합니다.

욕창 1단계

붉은 반점이 보이며, 눌러도 색이 안돌오는 경우입니다. 증상으로 가려움과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자가 치료가 가능한 경우이며, 압박을 제거 한 후, 충분한 보습제를 해야 합니다.

욕창 2단계

물집 또는 찢어진 피부가 주된 상태이며, 통증이 심해집니다. 소독 및 드레싱이 필요해지며, 상처가 났기 때문에 상처 보호용 습윤 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2단계 부터는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욕창 3단계

피부 깊숙한 궤양이 생겼으며, 지방층이 노출될 정도로 심한 상태입니다. 삼출물이 많고 악취가 나올 수 있습니다. 전문 의료진의 치료가 필요하며, 괴사 조직의 제거 및 항생제 사용이 필요합니다.

욕창 4단계

근육이나 뼈가 노출 될 정도로 심한 상태이며, 심한 통증과 감염 및 괴사가 올 수 있습니다. 중증이기 때문에 입원 치료가 필요하며 수술적으로 절제해야 합니다. 감염 조절 및 식이 관리가 필수입니다.

욕창 단계와 정보에 대해서 더 궁금하시다면 ‘충남대학교병원‘ 페이지를 참고해보세요.

욕창 자가 치료

욕창 자가 치료 가능 시기?

욕창 자가 치료는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초기 단계 까지만 가능합니다. 그 이상은 자가 치료가 크게 의미가 없고, 지속적으로 상처와 염증이 생기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진료와 처치가 필요합니다.

1단계 욕창 자가 치료법

압박 제거

욕창은 주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침대에 눕거나 휠체어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생깁니다. 따라서 이러한 분들은 2시간 혹은 일정 주기 마다 체위를 변경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압박을 줄이기 위해서 에어 매트리스나 도넛 쿠션 등을 사용해서 압박을 분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청결 및 건조 유지하기

비누 없이 미온수로 해당 피부를 닦고 부드럽게 말려줍니다.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양 섭취 강화하기

고단백 식이요법, 충분한 수분 섭취 등으로 영양 섭취를 합니다. 비타민 A, C, 아연 등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습기 조절

기저귀, 패드 등을 수시로 교체해주고, 대소변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주의 깊게 관찰하기

붉은 부위가 48시간 이상 지속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욕창 자가 치료 불가능한 경우

자가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욕창 자가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물집이 생기거나 상처가 깊어짐
  • 통증이 심하거나 악취 및 고름이 나옴
  • 당뇨병, 신부전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 감염 의심 증상인 열, 발적 확대 및 노란 삼출물이 나오는경우

이러한 경우에는 자가 치료는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욕창 자가 치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대부분 욕창은 눈에 잘 띄지 않는 피부에서 발견됩니다. 엉덩이나 등처럼 유심히 관찰하기 어려운 부위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것이 초기 증상이죠. 이러한 초기 증상이 생길 때, 압박을 분산해주고, 피부 보습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욕창 단계가 올라가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심해지면 더 이상 자가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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