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갈라짐 이유 및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겨울철에 입술이 쉽게 갈라지는데요. 대부분은 건조함 때문엔 입술 갈라짐이 생기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보습을 위한 립밤 등을 바르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입술이 갈라지는 원인은 다양하고, 단순히 불편함을 뛰어 넘어 몸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일종의 신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입술이 갈라지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고, 입술이 갈라질 때,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이나 올바른 관리법, 도움이 되는 음식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입술 갈라짐 원인
- 건조한 환경 : 겨울철, 바람,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온도 변화로 인해서 수분이 증발하게 될 경우 건조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입술이 갈라질 수 있습니다.
- 수분 부족 : 하루 1~2L 정도 되는 적정량의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입술부터 쉽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 입술 햝기 습관 : 입술을 자주 핥는 습관이 있으면 입술이 쉽게 갈라질 수 있는데요. 그 순간은 촉촉해져도 침이 계속 증발하면서 건조해지기 때문에 햝는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 영양 결핍 : 비타민 B2, B6, 아연, 철분 부족 시 입술에 염증이 생기거나 갈라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감염 : 구순염이라고도 하는데요. 세균, 곰팡이 감염으로 심한 염증과 갈라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약물 부작용 : 여드름 약,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복용 시 입술 건조 부작용이 가능합니다.
- 스트레스, 면역저하 : 피부 재생 저하로 입술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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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갈라짐 해결 및 관리 방법
입술 갈라짐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단순 건조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및 특정 질환이 문제가 되기도 했죠. 입술이 수시로 갈라질 때, 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습 강화
- 보습력 좋은 립밤 수시로 사용하기 : 시어버터,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추천합니다.
- 성분 주의 : 멘톨, 캄퍼, 알코올 등 자극 성분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분이 맞지 않거나 자극적이면 오히려 건조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밤에는 듬뿍 바르기 : 밤에는 듬뿍 발라줍니다. 그러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
- 입술 핥지 않기 :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침이 건조를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핥는 습관은 교정해야 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하루 1.5~2L 물을 마십니다. 탈수 예방 뿐만 아니라 피부 건조함을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 가습기 사용 : 실내 적정 습도 40~60% 정도를 유지합니다.
- 외출 시 입 가리기 : 겨울철이나 강풍인 날에 입술을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 등으로 보호합니다.
각질 관리
- 심한 각질은 부드럽게 불린 후 면봉이나 부드러운 타월로 살살 제거합니다.
- 절대 손으로 뜯지 말아야 하는데요. 왜냐하면 상처가 나면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 방문하기
- 1~2주 이상 지속되는 심한 갈라짐이 있다면 만성 구순염의 가능성이 있어서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 피나 진물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세균 및 진균 감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입술 건강에 좋은 음식
-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 : 비타민E가 풍부하여 피부 수분 장벽을 강화합니다.
- 살코기, 달걀 : 단백질과 아연이 풍부하여 상처 치유력을 강화합니다.
- 귤,레몬,오렌지 : 비타민C가 항산화 및 피부 재생을 촉진합니다.
- 시금치, 브로콜리 : 비타민B2, 철분이 풍부하여 점막 건강을 강화합니다.
- 당근, 고구마 : 베타카로틴은 피부 보호막을 강화하고 재생을 촉진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베타카로틴 섭취는 피부를 노랗게 만들 수도 있으니,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요구르트 : 프로바이오틱스는 염증 완화 및 면역력 개선 효과를 불러옵니다.

입술 바세린 발라도 될까?
이전에 이슈가 되었던 내용인데요. 바세린에 발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소리입니다. 실제로 바세린의 주 성분은 페트롤라툼이라는 석유 찌꺼기인데요. 미네랄오일과 같은 광물성 오일입니다. 이 페트롤라툼은 정제 과정에서 ‘다환방향족 탄화수소’라는 불순물이 포함될 수 있는데요. 이 성분이 낮은 확률로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입술에 바세린을 바르게 되면 소량이라도 섭취하게 되고, 축적되면 문제가 있지 않나는 소리가 나옵니다. 물론 직접 바세린을 퍼먹는 것이 아니라면 큰 문제가 없다는 소리도 있지만 이는 개인의 선택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실제로 일반 바세린 말고, 입술에 바르는 바세린도 심심치 않게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입술 갈라짐 원인 및 관리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입술이 갈라지는 주된 원인은 입술 건조입니다. 따라서 보습이 가장 중요한데요. 입술이 자주 갈라진다면 립밥을 수시로 바르고, 실제 환경에서도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 적정 습도 유지도 입술 갈라짐을 방지하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