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두피염 치료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약 4년 전에 지루성두피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초기에는 우측 후두부에 부분이 가려웠는데, 비듬 같은 각질이 많이 발생하면서 검은색 옷을 입는 것도 꺼려지게 되었죠. 점차 가려워지고, 긁어대기 시작했습니다. 피부도 빨개지고, 진물도 나고, 조금씩 피도 나고 그랬습니다. 병원에 가서 약을 받고, 피부과 전문의께 문의해보니, 지루성두피염은 완치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지루성두피염 정의 및 증상
지루성두피염이란?
지루성두피염은 두피의 피지선에서 과도한 피지가 분비되어 염증과 비듬이 발생하는 만성 피부 질환입니다. 만성 피부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주요증상
- 계속되는 가려움
- 하얗거나 노란 비듬
- 두피색이 빨갛게 되고, 염증 생김
지루성두피염 원인
지루성두피염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피지가 분비되면 지루성두피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유전적인 요인이 크지 않나 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지루성두피염이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제가 진단받을 때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합니다.
잘못된 식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사춘기, 임신, 갱년기, 호르몬 관련 약)등으로 기존에 있던 지루성두피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지루성두피염 치료 방법
원인에서 이야기했다시피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운동과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지루성두피염 환자 같은 경우에는 과도한 운동은 또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몸에 열이 올라오면, 피부 곳곳이 붉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해가 지고, 선선한 공간에서 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약물치료 같은 경우에는 항진균제나 항염증제 등을 처방받는다고 합니다. 저는 바르는 약을 처방받았는데요. 가려울 때 마다 바르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니까, 가려움과 발진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하루 7시간 정도 되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살이 찌는 패스트푸드나 열량이 과한 음식을 피하며, 베개피도 조금 선선한 것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좀 나아지더라고요.
이외에도 두피 세정, 규칙적인 두피마사지, 헤어 스타일링 용품 사용 최소화, 천연 재료를 통한 두피 염증 완화 및 보습 하기 등이 있습니다.
지루성두피염은 완전한 치료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대신 적절한 관리와, 심해졌을 때, 약으로 치료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증상 완화가 중요한게, 계속 가려우면 긁고, 수면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꾸준한 관리와 적절한 시기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두피염을 방치하면 해당 부위에 탈모도 올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조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지루성 두피염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A1. 완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루성두피염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 후에도 자신의 컨디션이 나빠지면 증상이 다시 나타납니다. 따라서 치료와 관리를 꾸준히 병행해야 합니다.
Q2. 지루성두피염에 좋은 샴푸가 따로 있나요?
A2. 케토코나졸, 살리실산, 셀레늄 등이 포함된 샴푸가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