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 하면 어떤 것이 생각나시나요? 저는 고구마 튀김이랑 산적이 생각나네요. 어릴 때 부터 큰 집에서 먹었던 메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어김없이 올해도 설 연휴가 오게 되면서, 여행이나 고향에 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시간을 보내다가 갑자기 체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런 경우, 체 했을 때 직빵인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저는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손 끝을 따는 것은 솔직히 선호하지 않습니다. 물론 내과에 가서 손 끝을 딴 적이 있긴 하지만, 피를 보고 싶지는 않거든요. 따라서, 손 끝을 따는 것은 최후에 방법으로 남겨 놓고, 손이나 등을 지압 하거나, 특정 행위 등으로 체한 속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체 했을 때 직빵 BEST 5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음식이 맛있다고, 급하게 먹으면, 우리는 보통 ‘급체’를 했다라고 표현합니다. 급체는 소화불량인데요. 주로 어떤 음식을 먹었느냐, 음식을 어떻게 먹었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체 했을 때 직빵인 효과적인 방법으로 급체를 해결해보세요.
따뜻한 물이나 생각차 마시기
급체는 소화불량입니다. 따라서, 소화기관의 긴장을 풀어주거나, 좋게 해주는 것이 핵심인데요. 따뜻한 물은 위장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생강차는 소화를 촉진하고 가스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따라서, 급체를 해서 소화가 잘 안되면서 트름이 자꾸 나온다면, 따뜻한 물과 생강차를 마셔보는 것도 좋겠죠.

손 지압하기
체 했을 때, 손의 특정 혈 자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합곡혈은 엄지와 검지 사이의 움푹 들어간 부분인데요. 이곳을 손가락으로 꾹 눌러서 2 ~ 3분 정도 지압합니다. 이곳을 지합하면 대장 질환 개선 및 가스 배출에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내관혈은 손목 안쪽에서 3 손가락 아래에 있는 오목한 부분인데요. 부드럽게 눌러 마사지 함젼 소화불량과 메스꺼움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격수혈은 등 뒤에 위치한 혈자리 입니다. 이곳을 지압하면 식도와 위의 긴장을 풀어서 체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왼쪽 견갑골 아랫 부분과 등뼈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합곡혈, 내관혈, 격수혈 자리와 관련 사진, 자세하게 지압하는 방법은 ‘자생 한방 병원’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하게 어떻게 지압해야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급체를 했을 경우, 보고 따라하기 좋습니다.
배 마사지 하기
따뜻한 손으로 명치에서 아래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이 마사지해줍니다. 이렇게 되면 점차 배가 따뜻해지면, 장 운동이 활발해지고, 소화가 잘 됩니다. 같은 맥락으로 이불이나 담요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체 했을 때 직빵인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소화제 사용하기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소화제를 먹는 것으로 체한 게 나을 수 있겠죠. 만약 명절이나 음식을 많이 먹는 날에 체한 경험이 많은 분들이라면 미리 소화제를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혹은 ‘휴일지킴이약국’으로 휴일에도 하는 약국이 있는 지, 검색해서 소화제를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적당히 몸을 움직여주기
체한 정도가 심하면, 소화제를 먹고, 배를 따뜻하게 하면서 쉬는 게 좋습니다. 만약 체한 것이 어느 정도 가라앉았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조금 씩 몸을 움직여 주면 더 빠르게 체한 것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은 위장 운동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이와 반대로 체했을 때, 바로 눕는 것은 소화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급체를 예방하는 방법
체 했을 때 직빵인 방법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이것들 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급체는 말 그대로 급하게 오는 거라서 예방이 힘들 수 있겠죠. 따라서, 평소 생활 습관 중에서 급체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막고, 체를 했다면, 오늘 소개한 방법으로 해결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음식물은 천천히 씹어서 먹기
- 과식하지 않기, 기름진 음식 한 번에 많이 먹지 않기
-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식 피하기
-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피하기
- 스트레스 관리 및 규칙적인 식사 습관 유지하기
- 식사 후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
명절에 급체를 하는 분들이 꽤 있는 걸로 아는데요. 아무래도 튀김이나, 전, 맛있는 음식들을 한 번에 많이 먹어서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먹는 것도 급체를 불러일으키지만, 스트레스와 긴장, 혹은 위장 질환으로도 체할 수 있는데요. 특히 스트레스와 긴장은 소화액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돼서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겪게 됩니다.

만성적인 위염, 역류성 식도염에 걸린 분이라면 특히 급체가 쉽기 때문에, 관리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는 것은 정말 좋은 습관인데요. 식사 후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면 체하는 것 뿐만 아니라, 혈당 스파이크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체 했을 때 직빵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손 끝 따기를 다루지 않았는데요. 손 끝을 잘 따는 기술이 있다면 이것도 나쁘지 않겠죠. 그러지 않는다면, 손이나 손목, 등 지압을 해보세요. 이후에 포스팅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매실차도 소화 및 변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