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극복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춘곤증은 봄이 되면서 겪게 되는 졸음이 쏟아지고, 몸이 나른해지는 증상입니다. 사람에 따라 춘곤증을 심하게 겪는 분들도 있는데요. 업무나 공부에 지장이 생기면 안되겠죠. 특히 수험생 분들은 공부할 때, 잠이 쏟아지면 학업에 지장이 생길 수 있겠죠.
오늘은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또한 계속 해서 하품이 나오고, 졸음이 온다면 춘곤증이 아닌 특정 질환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질환이 있으며 치료는 어떻게 할 수 있는지도 다뤄보려고 합니다.

춘곤증 오는 이유
먼저 춘곤증이 왜 오는지 부터 다뤄보겠습니다.
일조량의 증가로 인한 생체리듬 변화
긴 겨울에 익숙해졌다가 봄이 되면서 햇빛을 받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그러면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유도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드는데요. 이 과정에서 신체는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적응하게 됩니다. 적응하는 동안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기온 상승
날이 풀리면서 기온이 상승하게 되고, 신진대사가 활성화됩니다. 그러면 체내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하게 되고,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영양 불균형
겨울 동안 부족했던 영양성분이 봄철 피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비타민B군, C, 철분 등이 부족하면 춘곤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운동 부족 및 활동량 증가
겨울 동안 실내 환경을 주로 했다가 날이 풀리면서 야외 활동이 증가하게 되죠. 이 과정에서 피로가 누적되면 춘곤증이 옵니다.

춘곤증 극복 방법 BEST5
점심 먹고 10~20분 정도 가벼운 낮잠 자기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춘곤증이 심할 때는 10~20분 짧은 낮잠으로 피로를 회복하는 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적당한 낮잠은 기분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해주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낮잠을 잘 자는 분들이 수명에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신 주의해야 할 점은 30~60분 정도 길게 자면 수면 패턴이 망가지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자야 한다는 겁니다. 알람을 맞춘 후에 낮잠을 자보세요.
하루 7~8시간 숙면 유지하기
춘곤증 극복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늦게 자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잠드는 습관을 피하고 취침, 기산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해보세요.

비타민 B,C 철분이 풍부한 음식 섭취하기
- 비타민 B군 : 현미, 달걀, 견과류, 돼지고기
- 비타민 C : 키위, 귤, 브로콜리, 파프리카
- 철분 : 시금치, 두부, 해조류, 닭고기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영양소를 챙겨주는 것이 춘곤증 극복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스트레칭 및 가벼운 운동
점심을 먹고 가벼운 산책을 하면 춘곤증 극복에 효과적입니다. 산책을 가기 애매할 때는 실내에서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면 좋습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피로가 줄어듭니다.
카페인 대신 물 많이 마시기
종종 졸음을 깨려고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로 카페인 섭취가 일시적인 각성 효과에는 좋지만, 과도하게 마시게 될 경우, 오히려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커피를 마시는 것 보다는 하루 1.5~2L의 물을 충분히 마셔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춘곤증과 헷갈리기 쉬운 질환
봄철에 잠이 계속 오고, 하품이 많이 나와서 춘곤증인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특정 질환의 초기 증상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지속적으로 피곤하고 졸음이 몰아온다면 다음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
-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극심한 피로
-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음
- 두통, 집중력 저하, 근육통 동반될 수 있다
치료는 춘곤증 극복과 비슷한데요.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주고,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 비타민 B,C를 섭취합니다. 또한 주 3~4회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 입니다.
빈혈
- 피로, 어지럼증, 창백한 피부
- 손발이 파고 머리가 띵한 느낌
- 심한 경우 숨이 차거나 가슴 두근거림이 나타남
빈혈은 철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빈혈 증상이 느껴진다면 시금치, 붉은 육류, 해조류를 식단에 추가해보세요. 필요 시에는 철분제를 복용해야 할 수도 있으나 의사 상담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압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피곤함이 지속됨
- 머리가 띵하고 기운이 없음
- 일어설 때 어지러움을 느끼는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나타난다.
기립성 저혈압에 걸리면 피곤하고 기운이 없을 수 있는데요.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전에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나타난적이 있다면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서 혈액순환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
- 밤에 코골이가 심하고, 자주 깸
-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음
- 낮 동안 극심한 졸음과 피로를 느낌
수면무호흡증에 걸리면 아무래도 숙면을 하지 못하겠죠. 그럴 경우, 춘곤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춘곤증 극복을 위해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요. 옆으로 자는 습관을 들이거나 체중을 감량하는 등의 관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수면 무호흡증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싶으시면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수면무홉증’ 페이지를 참고해보세요.
춘곤증 극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춘곤증은 봄철에 졸음이 쏟아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춘곤증은 3~4주 내로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여기에 오늘 소개한 내용을 실천하시면 조금 더 빠르게 사라질 수 있겠죠.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데도 1개월 이상 피로가 지속되거나 충분히 자도 개운하지 않으면 특별한 질환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검사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