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간 칫솔 사용 주기는 약 1~2주 정도입니다. 1~2주 정도만 지나면 치간 칫솔에 있는 솔이 다 달아서 힘을 잃어버리게 되죠. 따라서 1개의 치간 칫솔은 1~2주 후에 교체하면 되는데요. 만약 거칠게 사용하거나 사용 빈도가 많아서 육안으로 볼 수 있게 솔이 닳아버린다면 굳이 1~2주 기다리지 않고, 교체해도 됩니다.
치간 칫솔은 거의 필수입니다. 혹시 건강 검진에서 제공하는 구강 검진을 받아 보셨나요? 보통 건강 검진으로 인해 치과에서 검진 받으면 설문지를 체크하는데요. 이때 치간 칫솔을 하지 않는다고 체크하면 ‘위험’ 표시가 나옵니다. 치과 선생님들은 양치질은 까먹어도 치간 칫솔은 매일 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와 사용 주기, 사이즈 고르는 법 등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치간 칫솔 사용 주기
치간 칫솔 사용 주기는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일반적으로 1~2주 간격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치간 칫솔은 철심을 꼬아서 기둥을 만들고, 그 얇은 철사 기둥에 브러쉬를 꼬아서 만드는 겁니다 . 이 브러쉬 부분이 마모되거나 변형되면 교체하면 됩니다.
치간 칫솔 사용 해야 하는 이유
치간 칫솔은 일반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치간)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치산 칫솔을 사용하지 않으면 사실 상 ‘치간’ 청소가 되지 않아서, 스케일링을 하지 않으면 치간 사이에 세균으로 인해서 충치 및 잇몸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하지 않고, 치간 칫솔도 하지 않는다면, 잇몸 질환인 치은염이나 치주염에 걸려서 잇몸이 내려앉을 수도 있습니다.
치아 사이 치태 제거
일반 칫솔로 꼼꼼하게 닦으면 치아 표면은 깨끗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아와 치아 사이까지 완전히 청소하는 것은 어려운데요. 그래서 치간 칫솔로 칫솔이 닿지 않는 공간을 깨끗이 청소해 플라그(치태 : 치석이 되기 전의 세균막)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제거 보다는 치태를 치간 칫솔로 흐트러준다는 개념입니다.
치석이 되지 못한 치태는 솔로 한 번 씩 문질러주는 것으로 세균막을 흐트러트릴 수 있는데요. 이렇게 주기적으로 치태를 흐트러주면, 치석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플라그가 쌓이면 충치와 치주염, 잇몸염증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치간 칫솔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치간 칫솔 사용 주기를 유념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잇몸 질환 예방
잇몸 질환은 주로 치아 사이의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로 인해 발생합니다. 치간 칫솔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과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잇몸 염증 및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경우, 이미 잇몸 병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간 칫솔의 사용은 더욱 더 중요합니다.
충치 예방
인접면의 충치는 일반 칫솔질로 해결하기 힘듭니다. 충치는 눈에 보이는 치아 면 뿐만 아니라, 드물지만, 치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애초에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치간 칫솔질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취 입냄새 예방
치간 칫솔 사용 주기를 지켜서 매일 해주면 입 냄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입냄새 의 주요 원인 중에 하나는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입니다. 따라서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청소하면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취를 유발하기 쉬운 음식인 고기, 해산물, 김치 등의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 치아 사이에 자주 끼는 분이라면 치간 칫솔을 매일 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임플란트, 교정 장치, 브릿지 사용자
임플란트, 교정기, 브릿지를 사용하는 경우 일반 칫솔만으로는 청소가 어렵습니다. 치간 칫솔은 교정 장치 사이, 임플란트 주위, 브릿지 아래쪽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어서, 보철물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르코니아 혹은 금 크라운은 유지 기간이 7~10년 정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보철물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수명이 존재하는 데요. 치긴 칫솔로 관리하는 것도 이러한 보철물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치간 칫솔 사용 방법
치간 칫솔 사용 주기를 숙지하는 것도 좋지만,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방법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치칸 크기에 맞는 칫솔 선택하기
치아 사이 간격이 넓을 수록 큰 사이즈의 치간 칫솔이 필요합니다. 사실 이것도 치과 선생님 별로 말이 다른데요. 여러가지 정보를 조합해본 결과 어느 정도 꽉 맞는 다는 느낌이 크기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작은 칫솔은 효과가 없고, 너무 큰 칫솔은 무리하게 넣다가 오히려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사용법
- 치간 칫 솔을 치아 사이에 45도 각도로 부드럽게 삽입합니다.
- 앞 뒤로 살살 움직여 플라그와 음식물을 제거합니다.
- 이때 크기가 꽉 맞는 치간 칫솔을 한 번 넣었다가 빼 줍니다.
- 너무 세게 넣거나 빠르게 움직이지 않게 합니다.
- 하루 1회 자기 전에 하시면 좋습니다.
주의 사항
- 치간 칫솔 사용 주기인 1~2주 마다 한 번 씩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처음 사용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사이즈에 맞는 치간 칫솔을 사용했는데도 피가 난다면 해당 부위에 염증이 있어서 일 확률이 큽니다. 올바르게 며칠 사용하면 점점 피가 덜 나면서, 잇몸이 건강해집니다.
- 사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칫솔을 씻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치간 칫솔 사용법에 대한 정보가 더 궁금하다면 ‘덴틴’ 페이지 참고하세요.
치간 칫솔 사용 주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치간 칫솔은 1~2주 정도 사용하고 교체하면 됩니다. 하지만 개인 사용량에 따라 더 빠르게 교체해야 할 수도 있는데요. 칫솔의 브러쉬 마모 정도에 따라 유연하게 교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