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실 쓰지 마세요. 주의사항 및 사용법은?

치실 쓰지 마세요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치실은 치아와 치아 사이를 청소하는 도구입니다. 치간 칫솔과 함께 일반 칫솔로 청소하기 어려운 구간을 청소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칫솔 도구죠. 그러나 치실을 잘 못 사용하면 치아와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갈리는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치아 사이에 큰 이물질이 끼지 않는 이상 치실은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요. 대신 치간 칫솔은 매일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죠. 오늘은 치실 쓰지 마세요에 대한 제 의견과 여러 정보, 그리고 치실을 사용한다면 어떤 점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치실 쓰지 마세요

치실 쓰지 마세요. 그 이유는?

치실 쓰지 마세요는 ‘치실’ 자체가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치실을 처음 사용하는 경우, 잘 못 된 방법으로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치실을 잘 못 사용하게 되는 경우에는 치아가 갈리거나, 잇몸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치실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치아 사이의 플라그라는 치태와 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서 충치와 잇몸 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거듭 언급하지만 잘 못 사용할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치실 사용이 부정적인 영향

치실 사용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

잘 못된 사용법으로 잇몸 손상

치실 사용 하지 마세요에 대표적인 이유인데요. 치실을 너무 세게 넣어간 당기면 잇몸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치실을 사용할 때, 감각이 어색해서 힘 조절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때 세게 넣어서 잇몸 까지 들어가면 잇몸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잇몸이 내려앉는 잇몸 퇴축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아 사이의 법랑질 손상

치실로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청소하려고 치실 자체를 문지르는 경우도 있 습니다. 그러나 치실을 강하게 좌우로 문지르면 치아 사이의 법랑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즉, 치아가 갈립니다.

치실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 감염 위험

반복해서 오염된 치실을 사용하면 세균이 잇몸에 침투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잘 못된 치실 선택

치실의 두께가 너무 두껍거나 거친 치실을 사용할 경우,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불편감을 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치실 사용법

올바른 치실 사용법

치실 사용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쓰고 있지만, 사람에 따라서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올바른 치실 사용법도 다뤄보겠습니다.

부드러운 치실 선택

왁스 처리된 치실이나 부드러운 섬유형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으로 적절한 길이 조절

치실 종류도 여러가지 있는데요. 손으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있는 그냥 ‘실’만 있는 형태의 치실은 손가락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약 30~40cm 길이로 자른 후, 양손의 검지나 중지에 감아 사용합니다.

V자 또는 C자 형태로 사용

치실을 치아 표면을 따라 살짝 감싸듯이 C 자 모양으로 넣고 위 아래로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잇몸을 세게 누르지 않기

치실을 강하게 넣지 않고, 천천히 밀어 넣어야 합니다.

치실 후 구강 세정

치실 사용 후 가글이나 물로 헹구어 남은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치실 사용법이 궁금하시면 ‘REACH’ 사이트를 참고해보세요. 생각보다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좋습니다.

치실 사용 시 주의사

치실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

  • 너무 강한 힘을 가하지 말고 부드럽게 사용하세요.
  • 매일 한 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며, 과하게 사용할 경우 잇몸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만약 잇몸 출혈이 자주 발생한다면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치실 사용이 어렵다면 치간 칫솔이나 워터픽(구강 세정기) 같은 대체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실 보다 치간 칫솔 추천하는 이유

개인적으로 ‘실’을 이용한 치실 사용은 테크닉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테크닉이 부족하면 잇몸이 상하거나, 치아 갈림 현상이 나올 수도 있죠. 그래서 저는 ‘실’이 아닌 플라스틱에 연결된 치실을 사용했는데요. 사이즈가 맞지 않는지, 잘 들어가지 않고, 치아가 벌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치실 대신 치간 칫솔을 매일 사용하는 편입니다. ‘치실 쓰지 마세요’를 실천하고 있는 셈이죠. 치간 칫솔도 처음 사용할 때는 요령이 부족해서 잘 청소가 안되는 편이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청소를 잘 하고 있는 편입니다. 물론 치실도 잘 사용한다면 좋겠죠. 개인에 따라서 치아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치간 칫솔이나 칫솔 중에 선택하거나, 두 개 모두를 적절히 사용하면 좋을 겁니다.

치실 보다 중요한 관리

치실 보다 중요한 치아 관리법은?

‘치실 쓰지 마세요’ 글을 쓰면서 치아 관리 방법을 여러 개 찾아봤지만, 제일 좋은 관리법은 역시 정기검진을 받는 겁니다. 정기적으로 검사와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아무래도 치아 구조 및 치열 상태에 따라서, 개인이 완벽하게 관리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치실 쓰지 마세요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치실은 잘 사용하면 구강 건강 관리에 유리하지만, 잘 못 사용하면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면 잇몸이 상하는 경우, 치아가 갈리는 일도 있어서 저는 치간 칫솔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치실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오늘 소개한 내용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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