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간수치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간수치인 AST, ALT, y-GTP가 감소한다고 합니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간경변, 간염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아쉽게도 카페인에 조금 민감한 체질이라서 그런지 커피를 선호하지는 않는데요.
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것이 간수치를 왜 낮게 만드는 지 궁금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작년 말에 지방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4개월 정도 헬스를 하면서 약 6kg 감량하게 되면서 간수치가 정상화되었는데요. 여전히 간수치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커피 간수치 낮추는 이유
커피를 아예 못 마시는 것은 아니지만 선호하지 않는 저로써도 커피가 간수치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한데요. 커피를 자주 드시면서 간 수치가 걱정인 분은 더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커피 간추치 관련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산화 효과로 간 손상 방지
커피에는 폴리페놀, 클로로겐산, 카페인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이러한 물질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간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간의 해독 효소 활성화
커피는 간에서 해독을 담당하는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켜 독소 제거를 돕고, 간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간수치 감소 효과
여러 연구에서 커피를 꾸준히 마신 사람들이 간수치(AST, ALT, y-GTP)가 낮은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지방간 예방 및 간경변 위험 감소
커피는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간경변 위험을 80%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카페인과 클로로겐산 성분이 간의 지방 대사를 촉진하여 지방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간암 예방 가능성
일부 연구에서는 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이 간암 발병률이 낮다고 합니다. 항산화 작용과 간 세포 보호 효과가 간암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커피 마실 때 주의할 점
커피 간수치 효능 글을 보고,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못한 행동입니다. 간 건강을 위한 커피 섭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하루 2잔, 약 200~300mg 카페인까지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카페인 하루 권장 섭취량은 최대 400mg까지입니다. 그렇다고 400mg의 카페인을 그대로 꽉 채울 필요는 없고, 200~300mg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 설탕, 시럽, 크림이 들어가지 않은 블랙 커피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디카페인 커피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위장이 약한 사람은 공복에 커피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수치를 낮추는 방법
커피 간수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커피를 원래 마시던 분들은 올바른 방법으로 유의미하게 간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 수치가 극심하게 높다면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안되는데요. 또한 저처럼 커피를 자주 안 마시는 분들은 다른 방법을 택해야 하겠죠.
과도한 음주 피하기
과음은 간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키는 주범이죠. 과음을 하게 되면 간 해독 기능이 저하되고, 알코올성 지방간, 간경변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가공식품, 정제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설탕, 밀가루, 튀긴 음 식, 가공육 섭취는 간 지방 축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좋은 탄수화물 섭취하기
현미, 귀리, 통곡물, 고구마 등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음식을 섭취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커피 간수치 효능도 좋지만, 물을 많이 마시면 간의 해독 기능이 원활해집니다. 하루 최소 1.5~2L 물 섭취를 권장합니다.

간 건강에 좋은 영양소 섭취하기
- 강황(커큐민) : 간 염증 완화 및 해독 작용을 합니다.
- 밀크씨슬(실리마린) : 간 세포 보호, 간 해독 효과를 가져옵니다.
- 비타민B군(B6, B12, 엽산) : 간 대사 활성화
- 오메가 3 : 생선, 견과류에 있는 오메가3는 간 지방 축적을 방지합니다.
꾸준한 운동
운동은 지방간을 예방하고 간 효소 활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극심한 다이어트나 운동은 오히려 지방간에 좋지 않은데요. 왜냐하면 지방이 급격하게 분해되는 과정에서 오히려 간에 지방이 축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커피 간수치 효능도 좋지만,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지방간를 해결하는데 제일 좋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간수치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다면 ‘하나로내과의원’ 페이지 참고해보세요.

간수치 해결 4개월
저같은 경우에는 3개월 정도 고덱스 캡슐을 복용했는데요. 약을 먹으면서 한 달에 한 번 씩 혈액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운동도 병행했죠. 그러다 보니까 처음에는 약 190에 달하던 간수치가 점점 내려가서 정상 수치까지 떨어졌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았던 제가 지방간 판정을 받았으니까, 비알코올성 지방간이었습니다. 결국 약과 운동, 그리고 간식 및 배달 음식 줄이기로 간수치를 정상화 시켰습니다.
커피 간수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하루 2잔 정도 되는 커피를 꾸준히 마시면 간 수치가 낮아지는 효과가 실제로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커피를 너무 자주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고, 커피 만으로, 높아진 간수치를 조절하기 보다는 운동과 식단 조절, 필요하다면 약을 복용해서 조절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