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부르 아메리카노 차이가 궁금하신가요? 이전에 콜드부르를 시켰다가 아메리카노와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다. 다른 점을 잘 모르겠거든요. 커피를 즐겨 마시는 분들은 맛의 차이도 느끼시는 것 같지만, 저는 그렇게 맛에 예민한 편은 아니라서, 큰 차이는 못 느끼겠더라고요.
콜드부르 아메리카노 차이 중에 가장 큰 것은 제조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콜드부르 같은 경우에는 차가운 물에 12~24식나 정도 커피 원두를 우려내어 만든 커피라고 합니다. 이렇게 찬물에 우려낼 경우, 원두의 쓴맛과 산미가 덜하다고 하더라고요.
콜드부르와 아메리카노는 제조과정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맛, 산도, 카페인에서 차이가 나는데요.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어떤 분이 콜드부르를 먹으면 더 좋은지 정리해볼 예정이니, 끝까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콜드부르 아메리카노 차이
콜드부르 특징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콜드부르는 원두를 오랜 시간 천천히 차가운 물에 우려냅니다. 따라서, 신맛, 쓴맛, 산미가 줄어들어서, 자연스러운 단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찬 물에 오래 우려내어서, 산도가 낮아 위에 부담이 적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 기간 우려냈기 때문에, 일반 커피 보다 카페인이 많아서 각성 효과가 강한 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카페인을 조금만 먹어도 심장이 두근 거리거나, 밤에 잠을 자기 힘든 분들은 콜드부르가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카페인의 민감한 체질이라면 주의하는 것이 좋겠죠.

아메리카노 특징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와 물을 혼합해서 만든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가 베이스이기 때문에 쓴 맛과 신 맛이 강합니다. 에스프레소 풍미를 즐기는 분들은 아메리카노가 좋을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함량을 조절할 수도 있죠. 샷을 추가하거나 줄여서 카페인 함량을 조절하는 것이 편합니다. 아메리카노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다양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콜드부르 아메리카노 차이는 제조과정, 맛, 농도, 산도 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콜드부르 말고도 ‘더치커피’라는 것도 들어보셨나요?

콜드부르 더치커피
콜드부르는 ‘콜드(cold)’와 우려내다는 뜻의 ‘브루(Brew)’를 합성한 용어라고 합니다. 또한 이것을 ‘더치커피’라고도 부른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콜드부르 = 더치커피, 동일한 커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콜드브루 잘 맞는 사람
콜드부르 아메리카노 차이를 살펴보았는데요. 각각의 커피 특징에 따라 선호하는 커피가 다를 수 있겠죠.
- 부드럽고 단맛이 있는 커피를 선호하는 분
- 속이 예민해서 산도가 낮은 커피를 선호하는 분
- 장시간 집중이 필요한 분(학생, 직장인)에게 좋다.(카페인 함량이 높아서)
콜드부르는 12 ~ 24시간 정도 찬 물에 원두를 우려냈기 때문에, 카페인이 많습니다. 따라서, 카페인 부작용이 없으면서, 장기간 집중 해야 하는 일이 있는 분에게 추천되죠.
산미와 쓴맛을 내는 성분이 적게 우러나오기 때문에, 쓴맛을 싫어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또한 원두에 따라, 초콜릿 같은 달콤한 맛이 부각되기도 한다고 하니, 저처럼 쓴맛 보다 단맛을 선호하는 사람은 콜드부르가 더 나을 수도 있겠네요.

아메리카노 잘 맞는 사람
아메리카노는 스테디셀러라고 생각되는데요. 적당히 깔끔한 맛을 자랑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 깔끔하고 가벼운 커피를 선호하는 분
- 신맛, 쓴맛을 즐기는 분
- 커피를 자주 드시는 분(샷 추가 혹은 빼는 것으로 카페인 조절 가능)
- 다이어트 중이라 칼로리가 낮은 커피를 찾는 분
아메리카노는 한 잔에 약 10kcal 정도로 낮은 열량을 자랑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 커피를 마시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그러나 다른 칼로리 높은 커피, 예를 들면 카라멜마키아토나 카페모카를 마시는 것 보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이 좋다는 것이지, 아메리카노도 다이어트 중에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반 아메리카노라면, 열량은 적지만, 아메리카노를 많이 마시면 식욕을 자극 할 수 있고, 이로 인해서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콜드부르 추출방법에 따른 차이
콜드부르 제조가 차가운 물에 원두를 불리는 것이라고 했죠. 그런데 콜드부르의 제조, 즉, 추출 방법이나 농도가 각각의 업체에 따라서 미세하게 다르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 시간에 맞추는 것이 콜드부르다’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업체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또한 우려낸 시간이나 제조 방법에 따라서, 맛이나 향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 콜드부르 같은 경우에는 ‘초콜리릿 풍미’가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커피 체인점은 스타벅스는 콜드부르를 제조할 때, 자사만의 제조 및 추출 방식으로 20시간의 정성을 투자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실크같이 부드럽고 그윽한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콜드부르 아메리카노 차이는 추출방법과 농도의 차이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콜드부르 아메리카노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각각의 커피 모두 선호하는 사람들이 다를 수도 있고, 그냥 커피라면 다 좋은 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콜드부르의 단맛은 선호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카페인은 걱정이 돼서 아메리카노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처럼 카페인이 걱정인 분들은 디카페인 커피를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