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석증 초기 증상 및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만약 혀 밑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특정 질환이 문제일 수도 있는데요. 타석증은 타액 속 무기질이 뭉쳐서 마치 돌처럼 굳어진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타석’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요. 이 돌이 침샘이나 침샘관에 생겨 침의 흐름을 막는 질환입니다.
식사를 할 때 갑자기 혀 밑 통증이 느껴지거나, 혀에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이 타석 증이 걸리는 이유와 초기 증상, 관리, 치료 등을 한 번에 정리할 예정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타석증 원인
타석 증은 턱 밑 침샘이나 혀 밑 침샘, 귀 옆 침샘 등에 생길 수 있는데요. 생기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침 분비 감소 : 수분 부족, 탈수, 고령, 특정 약물 복용에 의해서 침 분비가 감소하면 침샘에 돌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타액 성분 변화 : 칼슘, 인산 등 무기질 농도가 증가하면 침이 잘 굳어집니다. 침이 굳어져서 돌처럼 되면 해당 질환이 생깁니다.
- 반복적 감염 : 침샘 감염으로 염증 및 이물이 축적될 경우 걸릴 수 있습니다.
- 약물 복용 : 침 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복용하는 분들에게 생길 수 있습니다.
- 구조적 문제 : 침샘관이 기형이거나 협착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타석 증 초기 증상
타석증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식사 중 턱 밑 통증 : 가장 대표적인 초기 증상인데요. 침 분비가 늘어나는데 배출이 안 되어 침샘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발생하는 거라고 합니다.
- 침 분비 감소 : 입 안이 마르고, 음식 삼키는 것이 불편합니다.
- 턱 밑 단단한 혹 또는 압통 : 특히 식사 중이나 이후에 붓거나 만지면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입 냄새, 고름 배출 : 염증이 동반되면서 고름 섞인 침이나 구취 등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 간헐적 부기 반복 :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는 침샘 부종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식사할 때 마다 턱 아래가 붓고 아프다면 타석증을 강력하게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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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단계일 때 관리법
대부분의 질환이 초기일 때 관리를 잘 하면 효과를 많이 보는데요. 타석 증도 동일합니다.
- 수분 충분히 섭취하기 : 침샘 기능을 유지하면서 침 배출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신맛 나는 음식 섭취 : 레몬, 식초물 등은 침샘을 자극합니다. 따라서 침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 침샘 마사지 : 턱 밑을 부드럽게 눌러 마사지하면 배출에 좋습니다.
- 냉찜질 또는 온찜질 : 염증일 생겼을 경우에는 냉찜질, 침 분비를 유도하고 싶을 때는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흡연, 카페인, 알코올 피하기 : 침 분비를 억제하는 부작용이 있어서 타석 증이 의심된다면 흡연, 카페인 섭취, 알코올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석증 치료 방법
타석증 비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수술적 치료
초기 작은 타석일 때 할만한 방법입니다.
- 항생제 복용 : 감염 동반 시 복용할 수 있습니다.
- 타액 유도 및 관 세척 : 식염수로 침샘관을 세척하거나 타석 배출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 침샘마사지나 시트러스 사탕, 온찜질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적 치료
타석이 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교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관내시경 : 특수 기구로 타석을 제거하는데요. 국소 마취 후 진행한다고 합니다.
- 절개 수술 : 타석이 크거나 깊은 곳에 박혀 있다면 관내시경으로는 해결하기 힘들 수 있겠죠. 그럴 경우 외과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 침샘 절제술 : 재발하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침샘 자체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시기 중요하다
타석증을 방치할 경우 침샘 감염, 농양, 고름 배출, 만성 구강 건조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주위 림프절염이나 얼굴 부기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 및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안 텁텁하다면?
입압이 텁텁하다면 구강 건강 관리를 해보는 것으로 지켜볼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 뿐만 아니라 구강 유산균 등을 섭취해서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거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제일 좋지만 이것과 함께 생활 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양치질과 치간 칫솔입니다. 치간 칫솔은 의사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구강 건강 관리 방법인데요. 치간 칫솔을 잘 안해서 치석이나 치태가 치아 사이에 끼면 충치와 냄새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입안이 텁텁하거나, 침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먼저 구강 건강을 잘 챙기고 있는지 체크해봅시다.
타석증 생기는 이유와 관리 및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초기 증상으로 통증이 있기 때문에 구강에 문제가 생기면 빠르게 치과에 방문해서 확인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병원에 가는 것이 귀찮거나 여의치 않다면 오늘 소개한 내용으로 구강 건조함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빠르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