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헬륨 가스 위험성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보통 헬륨 가스를 이용하는 것은 이벤트가 있을 때, 목소리를 변조해서 재미를 주기 위해서 인데요. 문제는 한 여성이 헬륨 가스를 마셨다가 질식사 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었습니다. 헬륨 가스는 우리 일상 생활 속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실제로 구글 검색을 해본 결과 빈도는 적더라도, 헬륨 가스로 인해서 발생한 사건 사고가 있더라고요. 누구나 쉽게 헬륨 가스를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헬륨 가스를 어떻게 이용해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헬륨 가스 위험성
어릴 때, 헬륨 가스를 마셔서 목소리가 이상하게 변한 사람을 직접 본 기억이 있는데요. 신기했던 기억으로 자리 잡았죠. 이벤트, 생일, 행사가 있을 때, 종종 마실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자주 접하는 일은 아니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게 될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산소 부족, 질식 위험
헬륨은 공기보다 가볍습니다. 그래서 밀폐된 공간에서 다량 누출되면 산소의 농도가 낮아질 수 있고, 이는 질식의 위험을 불러옵니다.
특히 헬륨 가스 위험성은 헬륨 가스를 직접 흡입할 때 인데요. 이렇게 헬륨 가스를 직접 흡입하게 되면 산소 부족으로 의식을 잃거나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최근 기사에서 이러한 사건을 접했습니다.
만약 헬륨 가스를 마셨는데, 어지러움, 메스꺼움, 호흡 곤란이 느껴진다면, 바로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심호흡 해야 합니다.
고압 가스 위험
헬륨 가스를 다룰 때 주의해야 하는데요. 헬륨 가스는 고압 용기에 저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작을 잘 못하면 강한 압력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헬륨 가스 위험성을 인지한 후, 가스가 들어있는 실런더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풍선 폭발
너무 많은 헬륨 가스를 풍선에 한 번에 주입하면 터질 수도 있는데요. 이때, 고무 풍선 조각이 얼굴이나 눈에 들어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위험
어린이나 청소년이 헬륨 가스를 장난으로 흡입하는 경우가 특히 문제인데요. 이들은 산소 부족에 더욱 더 취약하기 때문에 갑자기 기절하거나 호흡곤란의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헬륨 가스를 장난으로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 시켜야 하며, 보호자가 동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산소증 증상
헬륨 가스 위험성으로 저산소증이 있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다시피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일시적 목소리 변화가 나오는데요. 이 목소리 변화 때문에 헬륨 가스를 흡입하는 경우가 많죠. 증상이 심각하다면, 숨이 차거나 답답한 느낌이 들고, 균형 감각 상실, 시야 흐려짐, 실신, 의식 불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산소증 증상이 정말 심해지면 뇌 손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밀폐된 공간에서 헬륨을 흡입하게 되면 이러한 위험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밖에서 흡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헬륨가스에 대한 안정성은 ‘행정안전부 안전TV’에서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헬륨 가스 흡입 시 주의사항
헬륨 가스를 한 번에 많이 들이마시면 메스움, 어지러움, 구토, 호흡 곤란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심하면 저산소증으로 의식을 잃을 수도 있고, 반복해서 마시면 폐 손상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따라서 마시더라도 조금씩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헬륨 가스 직접 흡입 금지
헬륨 가스 위험성을 여러가지 살펴보았는데요. 단순히 목소리 변조를 위해서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헬륨 가스를 흡입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호기심으로 한 번만 흡입해도 산소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기
만약 헬륨 가스를 흡입하거나, 이용해야 한다면, 절대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헬륨이 밀폐된 공간에서 다량 방출되거나, 흡입을 하게 되면 산소 부족으로 인한 질식 위험이 커집니다.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대처하자
헬륨을 흡입한 후, 어지러움, 호흡곤란,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또한 헬륨 가스를 흡입하기 전에 안전한 공간 부터 확보하세요.
절대 혼자서 흡입하지 않아야 합니다. 의식을 잃거나, 도움을 호소해야 할 때,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큰 일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119를 불러야 할 수도 있겠죠.
어린이 손에 닿지 않게 합시다.
어린 아이들은 헬륨 가스를 마시게 될 경우, 저산소증에 더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목소리가 변화하는 재미 때문에, 혹은 호기심에 흡입할 수도 있는데요. 아이들이 직접 흡입하지 않도록 교육하거나, 아예 손에 닿지 않는 곳에 헬륨 가스를 놓는 것이 좋습니다.
헬륨 가스로 인해서 속이 메스껍고 울렁 거린다면 속을 달래는 방법을 참고해보세요. 해당 포스팅은 헬륨 가스로 인한 메스꺼움을 다루는 것은 아니지만, 속을 달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헬륨 가스 위험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헬륨은 마시지 않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헬륨 가스는 주변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따라서, 잘 못 마시면 큰 일 난다는 것을 숙지하고, 아이들에게 교육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헬륨을 꼭 마셔야 겠다면, 주변에 사람이 있는 상황,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